2014년 8월 어느날.
리컴번트를 타고 150km를 주행하고나서
학교로 돌아가던 길에 (친구랑 동아리방에서 술먹기로 약속) 사람을 쳤다.
밋힌 할배가 갑자기 인도로 튀어나오면서 내 크랭크에 허벅지가 찍혔다.
(크랭크가 (타이어 제외시) 제일 앞에 위치함)
당시엔 일배책 보험따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내가 든 보험 라인업에서는)
결국 경찰을 불렀고 통원치료비 명목으로 5만원인가 주고 합의를 봤다.
9년이 지난 2023년 어느날
드꿰르뱅으로 손목을 못쓰기 시작하여서
한동안 타질 못했던 자전거를 손보았다.
(1월부터 손목통증이 와서 5월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중고로 사온 스트라이다는
첫 주인 아재가 WD40으로 떡칠을 해놔서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도 기름에 절어있었고 (라이터로 구웠는데 패드가 하도 절어있었던 터라 한참 걸렸다)
벨트는 기름으로 피클이 완성되어있었으며 (향신료료 road dirt가 가미됨)
라쳇 프리휠은 기름으로 인해 (e.s.p. WD40의 세척력) 그리스는 퇴사한지 오-래전이었다.
이 때 사왔다.
당시 집근처 매물 자체가 이 것 외에는 없어서 그냥 가져왔다.
현장에서 볼 때부터 타이어는 작살나있고
자전거는 기름에 절어있어서 팍 깎을까 하다가
별로 안 비싸게 올려뒀던 터라 그냥 샀다.
판매자가 자전거 타이어 보더니 (진짜 심각했음)
3만원인가 깎아줬다. 스트라이다 5.1을15만원? 주고 샀으니 불만은 없다.
스트라이다 프리휠을 완전히 분해해 청소하고 그리스를 리패킹하면서
(볼 2개가 모자란다. 소음이 가끔 나는걸 보면 교체해야될 것 같다)
열심히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과거의 사건사고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22년 11월 어느날
한강에서 갑자기 자전거도로에 튀어나온 사람, 그 것도 유아 (미취학 추정)와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정거를 하면서 Stoppie (뒷바퀴가 들리는 증상)를 심하게 겪은 기억,
(당시 속도 약 37km/h(내리막에서 최고단 넣고 밟음), 발견거리 5m? 였다)
한강에서 30km/h 정속 주행 중 자전거도로로 튀어나오며
어깨빵을 한 행인과의 분쟁, 경찰을 결국 불렀던 기억이 났다.
당시에 남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달았기 때문에 망정이지
피할 새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행인이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하다가
경찰이 오자 바로 태도가 급변해서 내가 보행자로로 왔다는둥... 개소리를 짖다가
내가 아무말 없이 영상을 핸드폰으로 받아서 보여주니까 입을 다물었다.
그사람의 보험으로 어깨 통증 치료를 받았다.
(뼈끼리 맞아서 멍이 들고 한동안 꽤 앓았음)
합의 안 봐주면 엿먹일 수 있다고 하던데
나는 사기꾼 기질있는 인간이랑 접촉하는 것 자체가 싫었다. 그래서 빠르게 종결처리 했다.
리컴번트는 20살이 넘어 결국 무지개너머로 보내줬고,
(헤드를 잘라내고 다른 자전거에서 볼 베어링 소켓부분만 잘라다가 알루미늄 용접을 해야했음)
집에서 녹만 슬어가는 다혼 미니벨로는 애써 무시하며
3대의 작은 애마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
(주차장에는 하나의 큰 애마가 있다)
하나의 블랙박스를 돌려쓰다 보니
매번 떼고, 붙이고, 각도 조정하고, 보조배터리 케이블타이로 묶고...
지겹다.
한 때 남는 대쉬캠을 활용해서
임시방편으로 구축했던 자전거 대쉬캠,
한 세트 더 구축하면서
좀 제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
내수성 (Water-resistance)도 좀 확보하고..
이에 대한 구매와 개조에 대한 기록이다.
아 마저, 테마송.
어릴적 팬이었던 에이브릴라빈의 미공개곡, Mobile이다.
아 Headset이 미공개곡인가? 여튼.
아냐
테마송 맘에 안들어
오로라의 더 리버로 정했다.
The river, 한 river에서 자전거 타는 것이라...ㅋㅋ
(이미 테마송의 본질은 변해버린지 오래.)
라이브 버전이 훨씬 좋다
https://youtu.be/WW48BueSJzo?t=409
6:49부터.
국산 대쉬캠은 성능이 너무 구리고, 덩치는 겁나게 크고, 내구성은 처참하며 가성비는 완전 창ㄹ.... 심각하게 낮아서
울며 발효시킨 생와사비 국자로 퍼먹기 식으로 중국산 70mai 제품을 쓰고 있다.
Garmin 제품을 쓰고싶지만
맘에 드는 폼팩터도 없거니와
가성비가 너무 밀려버리기 때문에... 패스.
지금 달려있는 임시방편 대쉬캠이다.
은근 Sneaky해서 일반인들은 잘 눈치채지 못하고
가끔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는 경찰관들이나
파출소 옆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경찰관들은
유심히 쳐다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 구성
1. 카메라 본체
샤오미 70mai 1S
본체 상단에 브래킷이 부러져서
아예 제거한 뒤 홀더를 3D 프린터로 뽑아서 썼다.
본체는 중국 내수용이며,
펌웨어는 상단에 링크 건 아티클에서 개조판을 올려 쓰고 있고,
SD카드는 샌디스크 하얀색? 128GB를 물려뒀다.
기존에 쓰던 대쉬캠은 구형 (19 ~ 20년 구매 추정)이며 모델명은 Midrive D01이다.
국제버전 70mai 앱을 통해 접속하고 있으며, 펌웨어는 내수용 펌웨어를 개조한 것을 올려뒀다.
라떼는 시거잭 어댑터를 같이 주었다.
국제판과 중국용 App 구분이 없었다.
지금은 시거잭 어댑터도 안 주고,
앱도 다른 것을 써야하나보다.
만약에 이번에 산 것은 기존과 다른 모델이 온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중국용 앱을 써야하는지 부분이다. 그러하다면 앱은 깔지 않을 예정. 나의 정보는 소중하니까.)
이번 글에 기재하고
대쉬캠 아티클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저장소로는 기존에 굴러다니던 32GB SD카드를 (2-3년만에 사망한 영맨 블랙박스에서 적출한 것들) 일단 쓸 예정이다.
조만간 microSD 카드를 왕창 구매할 때가 되면 128GB 하이 인듀어런스로 살 예정이다.
...
중국 앱만 사용 가능하며
국제 앱과 호환되게끔 FW를 개조해서 올릴 수가 없다.
22년 8월 이후 생산분 (구분점은 12V - USB 어댑터를 동봉하지 않으면 신형)은
프로세서와 이미지센서가 달라서
펌웨어 호환이 안 된다고 한다.
아 나 짱깨샛기들
그럴거면 단종시키고 새로 출시하든가...
짱깨오미 70mai 대쉬캠은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카메라 뭘로 할지 더 고민해봐야겠다.
ㅜㅜ
아마존에서 가민 제품을 사야되나...
13-14만원 (심지어 배송비 뺴고)인데 돈이 좀 아까웠다.
이돈이면 그냥 차량용으로 달지..
그러던 와중
이런 싸구려 대쉬캠이 눈에 들어오면서
아마존 판매자들도 결국 중국에서 물건 떼와다가 파는 형태였던 것이
기억났다.
일단 이 대쉬캠 링크는 박제하고;
좀 더 소형 카메라는 없을까?
Body cam을 찾다보니 이 것도 있다.
스파이 카메라도 괜찮겠다.
일단 짱깨 본국 판매 물건을 보자.
이렇게 라이트 형태로 생긴 카메라가 있다.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
충전포트가 독자규격이다.
중국은 똑같은 제품을 브랜드 이름만 바꿔 파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충전포트가 싹 다 똑같다.
개짜증남.
결국 원통형의 (라이트 모양) 카메라는 포기하고
가슴에 부착하는 바디캠을 주문했다.
2.9 만원을 지불.
딱 한 달 뒤인 6월 27일 지금
종합소득세 환급이 아직도 안 들어와서 짜증나는데
카메라도 안와서 짜정난다.
Jul 10th 2023
한 4일 전쯤, 약 6일 경에 배송이 완료되었다.
1달 9일이 걸린 셈이다. (40일)
ㅠㅠ
화질이 너무 구리지만
어쩔 수 없다.
2. 마운트
원래는 3D 프린터로 뽑으려 했다.
차량용 홀더를 뽑으면서 일부 실측치 데이터가 있기 때문.
메커니즘을 3D프린팅에 맞춰서
(그것도 금속 부품은 최대한 쓰지 않으면서)
디자인 하려니 구역질이 났다.
며칠동안 잔대가리를 굴리다가
야간주행용 라이트를 보고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보통 라이트는 이렇게 2D 평면에 프로젝션 했을 때 퍼펜디큘러,
3D 공간에서는 서로 만나지 않는 축으로 핸들과 라이트가 구성?되지만
360도 홀더를 쓰면
이를 서로 평행하게 쓸 수 있겠구나 싶었다.
굳이 몇 시간씩 들여서 설계하고
몇 시간동안 프린트하고, 수정하고, 재프린트하고...
할 필요 없이
off the shelf 프로덕트를 쓸 수 있어서 이것을 사용하였다.
QR 레버가 있어 장탈착과 각도조정이 용이하고,
직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메커니즘을 쓰고 있어서
(피벗포인트가 움직일 수 있고 고무같은 인필 그립이 있다)
이 놈을 샀다.
가끔씩 격렬히 주행하다보면
좌우로 한 클릭씩 돌아가있긴 하다만
큰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각각 7천원, 9천원정도 지불했다.
샤오미 대쉬캠에서
듣보잡 바디캠으로 전환하면서
마운팅에 문제가 생겼다.
3. 전원
보조배터리 + 딸려온 전선.
기존에는 내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보조배터리를 달았다.
MTB에는 핸드폰 거치대를 양보하였고,
(핸드폰 거치대 겸 백은 QR 페달 저장소 + 배터리팩으로 전락해버렸다)
스트라이다에는 짐받이에 집타이로 묶었다.
이번에는 좀 제대로된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해보려 한다.
후방 브레이크도 충전할 수 있으면 좋은데..
깔끔하게 설계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이제 임시방편 솔루션이 가지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고안해보자.
해결해야 할 문제s
A. 배터리.
원래 스트라이다 5.1을 살때는
크랭크쪽 빈 공간에 싸제로 배터리 시스템 (18650 + 컨트롤러 + 3D printed 파츠)을 넣을 생각이었다.
이렇게 18650 4개를 대충 얹어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가.
3.7v 리튬이온 전지는
병렬 3개보다 직렬3개가
훨씬 효율적인가보다.
5V 레귤레이터 / 충방전 컨트롤러 (온도센서 포함)을 넣으려 하였으나...
접이식인 스트라이다에 주렁주렁 달다보면
쇼트의 위험도 있고
별로 심플하지가 않아서 포기했다.
(핸들에서 뒷바퀴 축을 찍고 아랫 프레임 가운데로, >모양으로 전선을 깔아야한다)
MTB든 스트라이다든 전력시스템이 문제다.ㅜㅜ
안되면 핸들바에 배터리 넣고 숨기는 것으로 해야겠다.
바디프레임 안에 넣고싶었는데, 핸들바도 나쁘지 않은 옵션인듯.
(MTB야 그렇다 쳐도 스트라이다 바디에 넣는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옵션이다)
18650은 핸들바에 넣기에 너무 두껍다.
배터리 규격표를 보자.
음... 주어진 옵션들이 다들 별론걸.
핸들바 내부 직경은 어떻게 되지?
...
...scrap box에 고이 모셔두었던 리튬이온 배터리들을 꺼냈다.
케이스 깨진 보조배터리도 있고
일회용 전자담배에서 축출한 녀석, 고장난 드론 배터리, 구형 피쳐폰 배터리, ...
전자담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앨리게이터 클립 와이어를 물렸다가
펑쳐가 생겼나보다.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미리 준비해뒀던 금속 박스에 넣은 뒤 화장실로 급히 이동했는데
(폭발시 가장 데미지를 덜 입는 공간)
달달한 포도맛 아이스크림을 캐러멜라이징하는 냄새가 났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빵꾸나면 단 냄새가 나는구나.
처음 알았다.
다행히 폭발은 없었고,
비닐로 둘둘 감아 바몬드 카레 종이박스에 넣었다.
전량 폐기.
리튬 인산철이나 니켈 수소합금? 배터리를 쓰는게 안전하겠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자전거 타다가 사고났는데
자전거 핸들이 WW2 독일군 수류탄이 되길 바라진 않기 때문.
B. Swing, Roation, (Flights) and Vibration (Camera)
스윙과 로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아래 주행영상을 보다 보면 (특히 큰 컴퓨터화면에서 전체화면으로 보면)
약간 멀미가 난다.
Rotation은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울이지 않으면 보정할 수가 없으므로 패스.
(아님 대쉬캠 펌웨어를 마개조하든가. 아마 영상처리 성능이 딸려서 안 될거다)
진동 역시 샥 업섭션 (진동흡수) 메커니즘을 구현하기도 어렵거니와
성능이 보장되지도 않고,
댐퍼가 없으면 용수철마냥 덜덜덜 떨리는 역효과를 볼 수 있어서 패스.
(아 쒸 글 일부랑 사진이 날아갔다. 지금 보니까 영상도 날아갔네. 티스토리 편집기는 너무 그지같다.)
일반적으로 원만한 곡선을 돌때의 경우를 보자.
자전거 타이어가 바깥쪽으로 나가고
운전자는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CG (Centre of Gravity) + Force (중력의 수직항력+ 넘어지려는쪽 벡터 + 구원심력) 등등에서
사람이 자전거보다 (특히 나의 경우) 훨씬 무겁다보니
Pivot point가 핸들 위쪽에 있는 것 같다.
글이 날아가서 다시 쓰기 위해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아주 천천히 기울어지는 경우,
운전자가 Leaning을 하면서 구심력 방향 중력 벡터값을 높이는 경우
Pivot Point는 타이어 끝,
지면이지 않나??
반대로,
이렇게 급가속하면서
몸은 가만히 있고
자전거만 비틀면서 페달에 하중을 실을 경우
사람의 CG는 별 이동이 없지만
자전거의 경우 기울어짐이 심하게 있다.
특히 나의 경우 Nascar 스타일 주행보다
Dirt Rally 스타일의 급감가속 주행을 즐기기 때문에
그게 훨씬 극심하다.
MTB 뿐만 아니라 리컴번트 (풀샥),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both 샥 없음) 모두 그런 스타일로 주행한다.
나의 신체는 움직임이 사실상 없고,
자전거를 좌로 우로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쪽, 휠 중심보다 조금 밑쪽에 Pivot Point가 있다.
급가속을 위한 와리가리나 (주로 MTB의 경우)
노면 피하기를 위한 와리가리는 (주로 샥이 없는 미니벨로나 스트라이다)
Pivot points가 바디 라인쯤에 있는 것 같다.
왜 반대로 생각한거지??
여튼.
아닌가...???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 영상을 좀 찾아봐야겠다.
원래는 중력감지 센서랑 기울기센서 (force센서 응용)를 잔뜩 달아서
정량적인 데이터를 뽑아보려 했다.
핸들이 돌아가기 때문에 앞바퀴쪽에 아두이노 하나,
바디쪽에 하나 해서 달으려고
코딩도 어느정도 해놨고, 부직포 테잎으로 센서 주렁주렁 달고
주행을 해봤다.
데이터 분석하기가 너무 지랄인지라
결국 손도 안 대고 있다.
저 피벗포인트는 내 정량적인, 주관적인 추정치이니 참고할것.
그리고 이렇게 자전거를
좌우로 빠르게 번갈아가며 움직이게 되면
(지면이 원의 곡선을 가지지 않는 이상)
카메라가 상하로도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 Sine값은 생각하면서 Cosine값은 생각을 안 하고 있던 것임..
하... 상하 무브먼트가 있으면
어렵겠는걸..
상하무브먼트를 보정해주려면
카메라를 상하로 각도를 변경해주면 된다.
초점거리를 10m정도로 잡고
원을 그려서
그 각도만큼 카메라를 기울여주면...되는데
그걸 구현하기가 ... 어휴 벌써부터 구역질난다.
여튼.
이렇게 Pivot Point를 알게 되면 좋은점:
해당 Pivot Point 근처에 카메라를 달면
Swing (좌우 움직임)과 Flight (상하 움직임) 이 줄어든다.
이 스윙과 플라잇만 줄어도
멀미증상이 훨씬 덜하다.
영상을 돌려보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일단은 아래쪽에 피벗포인트가 있다고 가정...하고싶지만
MTB든 Strida든
아래쪽에 달기가 너무 어렵다.
고심한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ㅋㅋㅋ ㅜㅜ
최근에 한강에서 40km정도 주행을 했다.
스트라이다를 타고 40km 를 타니 엉덩이가 정말 아프다.
푹신한 안장으로 갈았음에도... 체중이 엉덩이에 모두 실리는 구조때문에
손목은 안 아프지만 (드꿰르뱅으로 고생하고 있다)
하반신이 개고생을 했다.
야간 주행이라 집에 다 와서야 발견한 점.
핸들바가 핸들의 피벗포인트에 있지 않다는 점.
이 때문에 핸들을 돌리면
Swing이 심하게 발생해서 영상이 보기 어려워 지는 것이었다.
기존에는 사진상 라이트가 부착된 위치쯤에
아래로 달았다.
스트라이다는 바디가 삼각형으로 생겼다.
여기서 앞 프레임 부분 전체가 회전한다.
그래서 카메라를 바디 프레임에 붙여버리면 Swing 이 팍 줄어든다.
한 10분정도 팅커링을 했다.
아래로 낮추니 자전거를 접을때 간섭이 심하고
위로 올리다보니 핸들과 간섭이 있어서
간섭이 없는 구간 중 가장 낮은 곳에 달았다.
라이트에 쓰던 마운트와 역할을 교체했다.
좀 더 바디에 바짝 붙을 수 있게끔.
주행 나갈 일이 있으면
비교 영상을 올려볼 예정이다.
핸들 장착 주행 영상
한강에서 시속 15-20km/h로 주행하다보니
커브길 자체가 그냥 직진이랑 똑같다.
프레임 장착 주행 영상
...
이렇게 참고 이미지 제작하면서 (pages 사용)
열심히 만들고 정리하고 있는데
벌써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Young Sheldon을 보고싶은데
패러마운트 플러스는 TVing 가입해야되고, 영 셸든이 있는지는 확인이 안되고
(국내)
HBO plus는 한국에서 스트리밍 하는지도 모르겠고
디즈니플러스 (이미 가입한 스트리밍)에서 볼 수 있을 확률은 0이고...
CB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DRM 충돌이 있는건지
자꾸 뻗기만 한다...
Opera에서 세팅 디폴트로 바꾸고 들어가봐도 뻗는다.
저녁 차려먹고 운동이나 하고 와서 써야겠다...
...
결국 티빙을 결제했지만
빅뱅이론이나 영 셸든은 없다.
검색이 안되는거냐? 싶어서
포레스트 검프를 쳐보니 이건 나온다.
하... 환불...
아... 본거 하나도 없구만
환불은 안되고 자동결제만 취소할 수 있다.
8천원 공중분해됐네.
그지같은 CJ.
All you had to do was not intervene the streaming market, CJ.
포레스트 검프나 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M4-v3kdwsuo
MK3 골프 바디에 MK7 TSI 엔진을 옮겨심는 VLOG이다.
나도 MIG 용접기 사서 열심히 연습한 뒤에
4륜 리컴번트를 만드는게 꿈이다.
디자인은 코브라 아니면 해치백으로 할거다.
꿈만 꾸고 있다.
그지같은 회사 다녀야지...
끝. End of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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