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Feb 2024
결론
- 접점 커넥터 + 충전지 조합이 별로 만족스럽지 않다.
접점커넥터의 경우 충분한 힘을 받아야 전기적 도통이 잘 되는데,
충분한 힘을 받게끔 자리를 잡으면 문이 턱 걸려서 잠기질 않는다.
만약에 다시 작업하게 된다면
그냥 유선으로 직결연결 해버릴듯...
힌지(Hinge)쪽 미관을 조금 해치더라도
그게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전시 도어락 작동 등을 위해 충전지는 그대로 추가)
...
서울에 자그마한 인간사육장을 구매한지 1년이 넘어간다.
전에도 근 10년을 살던 집이라 (같은건물 같은동 같은층 옆옆옆옆옆옆집)
구조가 아주 익숙하고 이놈의 집은 뭐가 부실한지 뭐가 잘못설계되었는지 빤히 잘 안다.
그 중 하나가 도어락.
전에 살던 집은 세들어 살던 집인데
(월세로 몇천만원을 줬다 ㅠ)
한 5년? 사니까 도어락이 먹통이 되서 결국 뚫었다.
전원이 나간것도 아니고
터치에 반응도 하는데
문이 안 열리는것이다.ㅜㅜ
공임 5만원에 25만원의 거금을 들여
땅크? 뭐시기 하는 듣보잡 도어락으로 교체하였다.
이 그지같은 도어락..
심지어 나중에 전원 껏다 켜니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거 보소.
삼성 도어락은 그 뒤로 안 사고 있다.
지금같으면 부모님 집에 가서 디월트 챙기고
오는길에 철물점 들러서 홀쏘 사다가 내가 조질텐데
5만원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아깝다 ㅜㅜ
여튼.
당시 도어락은 진짜 조루였다.
한 1달 지나면 배터리 없다고 징징거렸음.
4개 1개조 세트로 2개조 (총 8개)의 AA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인데
진짜 다이소배터리 말고 로케트 이딴거 박아도 두 달을 넘긴 적이 없다.
하자품이었나보다.
지금 집은 순정 도어락이 박혀있다.
터치 표면이 우둘투둘하게 일어나서
도어락 갈아야지... 도어락 교체해야지... 푸쉬풀로 바꿔야지...
마음만 먹고 구매는 안 하고 있다.ㅋㅋ
배터리는 오래 가는 편이다.
부모님 집과 시골 내 집에 박아둔
코스트코 태양광등에서 빼낸 니켈-수소합금 전지이다.
충방전 사이클을 워낙 많이 돌다보니 (하루 1사이클이니 1년 지나면 최소 365사이클을 돈다)
수명이 확 줄어서 아마존 충전지로 교체하였다.
1.2V 1Ah짜리 배터리가 8개가 들어가니
4.8V 1A로 전력을 빨아먹으면 2시간을 가는 적은 용량이다.
도어락 아이들링 전력이 워낙 적은데다
니켈 수소합금 전지의 자연방전양도 적어서 한 6개월마다 충전해주는 것 같다.
문제는 이 충전이다.
4개 한 개 조 걷어내서 충전하고,
첫째 조 완충되면 교대근무하고,
둘째 조 완충되면 근무투입하고.
겁나구찮음.
그렇다고 2400mAh짜리 고용량 아마존 전지로 바꾸려 하니
안 들어간다...
뚱뚱해서 꽉 끼고 난리 난다.ㅜㅜ
전력전자공학 들으면서
6페이즈 12페이즈 SCR 정류기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도어락에 꽂히면서 수업에 집중이 안된다.
ㅅㅂ 작업하자.
1. 구성
엄청 간단하다.
전원 입력부에 다이오드 하나 박아주고
충전지 달아둔 상태에서
5V USB 전원을 입력해준다
니켈수소전지 평소전압이 1.2V이고
충전시 전압이 1.3 ~ 1.4V이니
평소에 한 80%정도 지속적으로 충전되다가
AC 전원이 떨어져 나가면 배터리로 구동되는 형태이다.
일종의 UPS라고 해야하나.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2. 배선
원래는 도어락 근처에서 접점 커넥터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하려 하였으나
지나다니면서 툭툭 칠 수 있어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사람 손 닿기 어려운 상단으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는 저놈의 접점커넥터인데
안전하게 쓸만한 놈이 없는가 아무리 찾아도
맘에 드는게 없다.
이렇게 포고 커넥터가 자꾸 추천되는데
저건 맥북 충전기 스타일이고 임마....
도어용으로 좀 큼지막하게 나오는건 없냐 이말이여 ㅜㅜ
차량용으로 찾았다.
짱깨 익스프레스에서 Door contact switch를 검색하니
도면이랑 상품이 주르르 나온다.
도면은 지금 만들어봐야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일단 짱깨 익스프레스 주문!
한화로 3100원 결제.
매립용 전선도 이참에 한 롤 구매하기로 결정.
0.75sq가 만만하니 여기저기 쓰기 좋아서 알아보고 있는데...
AC도 보통 10암페어 (2200와트)까지 당길 수 있고
작아서 DC라인에 깔아도 튼튼하면서 안정적이라서 딱 마구잡이용인디..
왤케 비싸지.
ㅜㅜ
0.75sq 2c (활선/중성선 라인 2개에 총 단면적 0.75mm^2) 100M 짜리 전선은
3만원 밑이 이거 하나밖에 없다.
심지어 이건 이백메다네.
아 ㅅㅂ 1c였구나.
나는 AWG가 더 익숙하긴 한데 국내에서 AWG로 검색하기가 훨씬 어렵다 ㅜㅜ
나도 LS 전선걸로 사고 싶다..
맨날 회사에서만 만져보고
내가 쓰는건 듣도보도못한 회사거만 쓰는데 ㅜㅜ
아 쿠팡 싫은데...
어쩔 수 없군 ㅜㅜ
4만원 깨진다잉. ㅜㅜ
이베이 코리아 계열사가 제일 맘에 든다.
11번가도 줫같은 광고 (본적이 따아아아 이지랄)때메 꼴보기 싫고
쿠팡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회사인데
(특히 ISP 결제에서 쿠페이 ㅜㅜ 카드등록ㅠㅠㅠㅠㅠ 쿠팡회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지랄 존내 패고싶음)
그런 쓸데없는거 군더더기 1도 없이 물건만 딱 팔고 사고.
접점커넥서 샀고, 와이어 샀고,
아 더미배터리 사야지.
한화로 3600원에 더미배터리 10개 샀다.
안에 뚜껑 까보면 와이어로 연결되어있어서
그냥 더미로 써도 되고
전선 따서 커넥터로 써도 된다.
굿.
물건 오면 스위치 하우징 디자인하고
전원공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흠..
쌀국수 케이블도 좀 살까.
...
쌀국수 케이블 (플랫케이블)을 치니까
자꾸 랜선만 나온다.
아...? 랜선...?
그러고보니 도어 센서 와이어가 이더넷으로 되어있는...????
할렐루야! 프레이즈 지쟈스!
도어센서쪽 와이어를 롱노우즈로 잡아 당기니
어느정도 빠져나온다.
구멍도 이미 뚫어져있겠다
와이어도 이미 되어있겠다.
홈 뭐시기 전원을 내리고나서
방범 와이어를 빼냈다.
물론 빼기 전에 센서쪽에서
멀티메타로 전압을 측정해봤다.
자기측정식 뭐시기 센서라
회로의 단락만 측정하는 것 같긴 하다만
혹시 아냐 DC 전원공급에
전원라인타고 역으로 신호 보내는 시스템일지.
당연히 DC AC 모두 0V가 찍힌다.
바로 센서 전선 풀고 서로 꼬았다.
이렇게 하고나서
홈 뭐시기쪽에서 컨티뉴이티를 측정해봤다.
와핳하하
컨티뉴이티 측정되는거 보소.
이 이더넷 케이블 쓰면 되갔고마.
AC는 여기서 따고
옆에 사이즈 좀 작은걸로 5V 어댑터 하나 달아줘야겠다.
보드에 5V 라인이 있을텐데
괜히 도어락 서보모터 작동할때
부하를 여기 보드에 걸고 싶진 않다.
이 시스템이 워낙 낡아서 쓸데는 없지만
1층 공동현관이랑 집 앞 벨/카메라 등이랑 연동되어있어서
고장나면 수리해야된다.. 괜히 까불지 않는 것으로
문쪽 라인 부족하면 그냥 방범 떼버리고
해당 라인 고대로 끌어 써도 되고 말이여.
아 기분 좋구만.
일단은 배송 기다리는 것으로..
이심접속자 (메뚜기 커넥터) 싸게 파는 집 있으면 좀 사야것다.
잘하면 위의 도어 센서쪽에 구멍 뚫고
도어락 다 뜯어낸 다음에
요비선으로 조지고
도어락으로 가리는 부분에 구멍 좀 더 내서
매립형 시공으로 가능할지도...?
https://www.greenhomenet.co.kr/FrontStore/iGoodsView.phtml?iGoodsId=0567_00006
이렇게 터미널보드니 비디오폰 연동이니 어쩌고 저쩌고
인터넷에 보면 고장나서 다른 삼성제품으로 갈음한 집도 있고
흠..
도어락 상시전원 개조하고나서
비디오홈?? 이거 업그레이드나 개조하는거
알아봐야겠다.
산업용 디스플레이 (라즈베리파이같은거 박힌 놈으로)에
IO 따로 빼서 드라이버를 작성하든가 하고
(자체 프로토콜이면...망하는거고)
리눅스 올려서 마개조 하든지 해봐야겠다.
현관 / CCTV / 인터폰 영상이 ONVIF면 최고일텐데.
공동현관쪽 모델명을 보면 SHT-5181인데
어떤 프로토콜을 쓰는지는 ...
시리얼 통신을 한다고만 나와있다.
RS-485
아니 RS232든 485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물리 연결 프로토콜 위로
아날로그 영상이 넘어가는건지
ONVIF 디지털이 넘아가는건지
막말로 MP4가 넘어가는건지
그게 궁금하단 말이여..
흠
RS 485가 키워드인것같은데
그럼 데이터선으로 TCP/IP 통신이 아니라
별도의 프로토콜로 통신하는거란 말이야?
흠.
https://5mango.com/digging-samsung-system-ac-new-rs485-packet/
흠...
https://blog.naver.com/chandong83/220813834082
그럼 GPIO핀으로 RS485프로토콜 통신을 하고.
그럼 그 안의 패킷은 까본 사람이 있나??
https://verificationkr.tistory.com/476
왘ㅋㅋㅋㅋ 시바 지려부렀다.
시리야 불꺼줘 하면 인자 불 끌 수 있는거여?
https://cnslee.tistory.com/253
지려부럿다.
도어락 상시전원에서
월패드 마개조까지 알아보고 있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햇빛에 노랗게 삭은 IR 리모컨 버려버리고
(다음 세입자나 집 구매자보고 니가 알아서 사라고 떠넘길 예정)
IR 매립하고 서버랑 연동하려 그랬는데.
일단 이번 포스팅은 도어락 개조니까.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Sun 12th Nov 2023
한 세트만 전지를 넣고 도어락 전원부를 찍어보니까
반대쪽에 0.1V만 찍혀서 뭐지..? 하고 뜯어봤다.
코팅때문에 희미하게 보인다만
밝은 회색으로 줄이 두툼하게 그어져있다.
아... 다이오드 이미 박혀있구나.
코팅 조금 긁어내고 다이오드 측정해보니
평범한 0.7v 항복전압이 아니고 0.2볼트짜리
뭐시기 다이오드인가보다.
2023.06.13 - [Engineering Log/Et Cetera] - [토막글] DC 전원 어댑터 병렬 구성 (공유기 전원 이중화)
맞어 짧은열쇠 다이오드
쇼트킨가보다.
AC 전원을 받는 모델도 있나보다.
ㅅㅂ 브릿지 정류기랑 SMD 패턴 그려놨다.
파워 자리만 덩그러니..
납땜하기 싫어서 더미전지니 뭐니 산 것이니
납땜할 의향은 없다만...
이러면 전원 이중화를 어떻게 하지.
좀 고민이다.
마개조 하기 싫어서 손 적게가는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는건데.
ㅜㅜ
5V 2A 어댑터로 시험운행을 해봤다.
잘 된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익소틱 문구
캬 저건 어느나라 말이냐
트메페라뚜르?
절대 템퍼레쳐랑 헷갈리면 안되는,
삼성에서 자주 쓰이는 외국어인가보다.ㅋㅋㅋ
흠...
상판 틀이나 디자인해볼까.
나사 구멍은 2개 주고
프린팅 방향은...
세워서 뽑으면 위아래로 떨어지고
뉘여서 뽑으면 가운데 대각선 서포트는 튼튼하지만
나사쪽이 쪼개질 수 있다.
다리는 꺾을 것이고
전부 할로우로 뽑을 것이라
월을 두껍게 안 잡아도 100% 인필로 뽑힐 듯 하다.
색상은 검은색.
위에 인클로져를 달아줘도 되고...
일단 물건이 와야 문에 구멍도 뚫고
3D 모델링도 할텐데.
지루하다.
16th Nov 2023
두아 리파 신곡이 겁나 캐치하다.
오로라 신곡 여 블럳 맨날 듣다가
신곡에 빠져든다--- 하면서 또 듣고 있다.
기존 회로도는 이렇게 되어있다.
+_1 +_2 는 각각 배터리 입력단 + 단자이고
-는 그 카운터파트랑 동일하다.
+1에 상시전원을 물려주고
+2에 백업 충전지 (접점 떨어졌을 때 전원공급)를 물린다고 하였을 때
이렇게 다이오드를 하나 추가해주면 되는것이 아닌가.
다이오드는 1N뭐시기... 쇼트키 다이오드 (40V 1A)로 순방향 0.2볼트 강하 일어나는 놈으로다가
아래 포스팅과 동일한걸 썼다:
2023.06.13 - [Engineering Log/Et Cetera] - [토막글] DC 전원 어댑터 병렬 구성 (공유기 전원 이중화)
이렇게 하면 건전지 2조 조합이랑
상시전원 + 건전지 조합 운용이 모두 가능하다.
건전지 2조 운용의 경우;
시나리오 1. 1조와 2조의 전압이 같을 경우 (또는 1조 전압이 2조보다 0.2V 미만으로 높을 경우)
-> 추가한 다이오드는 off
-> 로드쪽으로 보내는 다이오드 측에서 자동으로 로드밸런싱
시나리오 2. 1조 전압이 2조보다 클 경우 (0.2V 초과)
-> 1조 건전지가 2조 건전지를 충전시킴
-> 1조 건전지 전압 강하, 2조 전압 상승
-> 시나리오 1번으로 돌아감
시나리오 3. 2조 전압이 1조보다 클 경우 (0볼트 초과)
-> 1조 전지를 충전하지 못함 (다이오드 역방향)
-> 2조 전지 전압이 로드쪽에 걸리면서 1조의 로드쪽 다이오드 off (역방향 전압인가)
-> 2조 전지 사용으로 전압 강하
-> 시나리오 1번으로 돌아감
이렇게 된다.
이렇게 다이오드 다리를 꼬아서
연결하려 하였으나..
안 들어간다.ㅜㅜ
시바 걍 납땜하자.
배터리 1 2 측정용 핀은 너무 얇아서
얄쌍한 세라믹 저항 다리정도만 들어가고
다이오드 다리는 안 들어간다.
기존 파워 자리에 부착.
반대쪽 다리로
배터리 전압측정 단자에 무력으로 납땜
(다리 끝을 대각선으로 잘라 날카롭게 만들어 쑤셔넣고
납을 미친듯이 먹임)
순방향 다이오드 측정시 0.2볼트로 잘 잡힌다.
납땜 참 예쁘게 되었다 그치 ^^
ㅅㅂ 진짜 그지같이 됐네 정말
좋은 인두기 하나 사고싶다.
지금 쓰는건 다이소 5천원짜리 인두기다.
예전에 쏘카에 누가 두고내린걸 보고
쏘카측에 연락해서 찾아가라고 했건만
2개월동안 트렁크에 구불러다니길래
경찰서에 맡기고 3개월??인가?? 기다리고 찾아갔다.
켑톤으로 절연해주고
DC전원 인가.
DC 어댑터측 전압 5.15V (회로상 1조에 연결)
2조측 개방된 상태 (오픈서킷)에서 전압측정시
5.09볼트. 0.06V 강하된 상태로 측정된다.
잘 되긴 하다만
역방향 누설전압이 좀 크다.
2조에 DC전원 물리고
1조측에서 측정하면
이론적인 다이오드는 0V 오픈서킷이 나와야 하지만
쇼트키 다이오드 특성상 (PN접합에서 한쪽을 금속으로 대체함) 역방향 누설이 좀 있다.
오픈서킷 상태 기준 1.33V...
전류 막아주면 됐지 뭐...
1.2V Ni-MH 배터리 4개 장착시
충전지 전압 5.34V
반대쪽 공전압 5.27V
0.07V 전압하강.
1조에 DC 전원 인가
2조에 충전지 결합
(실제로 사용할 조합)
다이오드 순방향 전류에서 전압강하가 없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DC 어댑터 전압 (5.15V)보다 충전지 전압(5.34V)이 높을 경우
두 개의 다이오드가 역방향 전압으로 off되므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굿굿.
21st Nov 2023
개고생했다.
ㅋㅋ
필립스 드라이버 ( +자 드라이버 )를 망치로 콩 쳐서
센터펀칭을 한 뒤
셀프드릴링 스크류로 파일럿 홀을 뚫었다.
끝이 이렇게 생긴게 셀프드릴링 스크류이다.
보통 한번 쓰면 끝이 무뎌져서 다시 뚫기 어려우나
열심히 조지면 쇠 문 정도는 3번까지 뚫을 수 있다.
그 뒤 스텝드릴비트로 구멍을 넓혀 14mm까지 뚫었다.
여기 와이퍼 부분에 보면 나와있는데
와이퍼를 잘못 사서 고무만 빼서 쓰면서
탄성 좋은 금속 라인 2개를 덤으로 얻었다.
이걸 요비선 대신하여 사용하였음.
(650mm 2개)
일단 도어락 다 뜯고
위에서 아래로 넣었더니
도어락쪽에 ㄷ자 모양으로
박싱 처리가 되어있다...
밑에서 위로 넣어보니
저 천공한 구멍을 통해서 꺼낼 방법이 없다.
결국 ㄷ자 박싱된 끝을 드라이버로 최대한 밀면서
한 20분 씨름하여 요비선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새로 산 전선이
두툼하고 매우 부드러워서 요걸 넣기로 결정.
케이블타이로 묶고
일렉트리컬 테잎으로 칭칭 감은뒤
당겼다.
저 철판에 전선을 통과시킬 구멍을 뚫어주고
끝도 크림플 커넥터로 찝어주고
저렇게 해보니 안되서
그냥 양옆으로 하나씩 전선을 뺏다.
다 잘 되는데...
망할 짱깨 접점 커넥터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
커넥터를 거의 끝까지 세게 누르고 있으면 그나마 좀 되는데
적당히 (한 반쯤) 눌리게 대고 있으면
저렇게 소리가 이상해지고 스텝모터는 아예 작동을 안 한다.
ㅜㅜ
아시밤 고민이네.
너비 25 + 0.4mm
길이 72 + 0.0mm
(버니어 캘리퍼스 기준)
흠...
후면이 좀 안 맞는듯 하다.
ㅜㅜ
스크류홀 내경 5.5mm
외경 8mm
외내경 delta 2.5mm
엣지 - 내경 길이 4mm
얼추 맞는듯 하구만.
가운데 4mm 필러를 추가하고
5mm 라운딩을 추가해줬다.
1시간 걸린다 ㅜ
테스트피스 프린트..
엘레펀트 풋 현상이 있는 부분이 좀 걸리고
나머지는 딱 맞게, 타잇 타잇 타잇!! 하게 맞다.
뒤에 35mm정도 공간을 주면 된다.
(저 스프링로드 메커니즘 통짜로 움직이기 때문에
커넥터 부분이 움직이게 된다)
아 그러면
어차피 꽉 끼니까
볼트 구녕 없애고
로우프로파일로 만들어야겠다.
하...
이러면 문제가...
서포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박스를 닫아버리게 되면 서포트를 뺼 수가 없다.
슬라이딩 도어로 밑면 막든지 해야겠다.
옆면은 윗면은 힘을 받으니 아니되고
뒷면이나 밑면을 슬라이딩으로 해야하는뎀.
일단 내부 코너를 라운딩처리하여 힘을 잘 받도록 설계하였고
(PLA는 힘을 계속 받으면 그 방향으로 휘면서 고착된다. 스프링으로서는 최악임)
hoxy 모르니 일단 라운딩 처리 후 구멍을 뚫어줬다.
라운딩 반경은 10mm
밑뚜껑 두께는 4mm
엘레펀트 풋을 활용해 홀딩 탭을 길게 내줄 예정이다.
1mm 퍼트루젼에 45도 앵글.
아.. 프린팅할때 각도 너무 낮으면 흘러 내리는데.
큼...
저 부분은 서폿 뽑아야겠다.
1미리 퍼트루젼인데
서폿 없어도 잘 뽑히려나.
하...
잘 되겠지??
56 바이 64
탭 퍼트루젼 (메일사이드)는 0.7미리로
에러를 넉넉히 줬다.
탭을 좀 짧게 줬고
나머지 엘레펜트 풋은 억제시켰다.
프린팅 라인 끝도 뭉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디에서 끝낼질 모르니
그건 갈아내는걸로..
전반적으로
탄젠시 0.1에 1mm 라운딩 처리를 해줬다.
긋긋
시밤...
프린트 시간 9시간...
인필 100프로에
프린트속도 100 mm/s (1초에 1센티)로 올렸다.
7시간.
쫌 빠른 감은 있다만
전반적으로 직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도전.
이부분이 좀 걱정이다.
위에 쓸데없는 서포트가 두 줄씩 두 레이어나 만들어지길래
각도롤 50도로 높였다.
없어졌다.
내일 뽑아야지
(지금 00:32 이다)
바닥의 이 서폿은 왜 생기는거지.
지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패스.
뭐 뜯으면 쉽게 뜯어질것처럼 생겼으니깐.
허 참 쓸데없는 서폿 많이 생기는구만
호리존탈 익스팬숀을 0으로 제거해버렸다.
오호.
쓸데없는거 사라졌다.
아 젠장
뚜껑도 좀 작게 만들어야되는디...
다시!! ㅜㅜ
각각 0.5미리씩 날려버렸다.
에러 생기냐?
농.
다행.
뚜껑만 STL 다시 맹글어서 삽입.
아 저 뚜껑 허적거릴거같은 느낌이...
본체만 먼저 뽑아야겠다..
자야겠다.
아맞다 전선구멍.
ㅜㅜ
아 이런 멍청한자식.
아까 10mm로 잡아놓고...
그래놓고 저 10미리 계산하는걸
14.142 / 2의 제곱근을 쳐 구하고 앉아있다.
저게 3.8미리라고? ㅇㅈㄹ 하고 있음.
피곤하다 ㅜㅜ
200의 제곱근이 14.142인거슬...
전선 두께가 약 7mm 정도 된다.
파이알제곱이 면적인데
알이 3.5이면.
단면적 38 스퀘어밀리미터인데.
0.75sq는 어디서 나온거냐.
흠.
여튼 몰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 이상한데...
그냥 동그랗게 뚫어야겠다.ㅜㅜ
아 더 이상한데.
서포트 뽑아야되는구나. 폐기.
걍 처음안으로 다시 올려!
ㅅㅂ 회사다니는 기분 나네.
간단히 라운딩 처리해주고.
결대로 라운딩이 들어가서
예쁘게 잘 들어간다.
속도는 다시 70mm/s으로 줄여야겠다.
헤이 미스터 탬버린 맨 플레이 어 송 포 미
인더 징글쟁글 모닝 알 컴 뭐라고? 펄로잉 유?
불멍 물멍 피멍이 있다지만
나는 프린트멍이 갑이라고 생각한다.
한 레이어씩 쌓아가는거 은근 구경하기 재밌음.
첫 레이어 떨어지나 안 떨어지나
베드 레벨 잘 맞았나 유심히 야리면서...
23rd Nov 2023
나사구멍 빼먹얶다
ㅜ
고온때문에 충전이 멈추면서
중간에 핸드폰이 꺼졌다
ㅜㅜ
설명하기도 이제 구찮다.
다 좋은데
문이... 자동으로 안 닫힌다...
스프링이 밀어서.
ㅜㅜ
나중에 도어 클로저 저거
장력 조절해야겠다.
밑뚜껑 뽑는중.
망치로 뚜들겨서 넣었다.
인자 저거 못연다고 본다.
ㅋ
...
는 거슬려서 못쓰겠다.
길이 튀어나온것도 계산실수이고
문 안닫히는거 도어클로저 광속닫힘으로 잡아도 안 닫힌다.
거의 뭐 완충제급임.
길이 1cm 날려버리고
나사구멍 약간 앞으로 당겨야겠다.
퓨젼 스리식스티가 참 좋은게
조금만 만져도 뒤에게 잔뜩에러가 나는...게 아니거
알아서 다 처리해준다.
이번엔 운좋게 에러 하나도 안 났음.
전선도 다시 맹글고
(훨씬 짧게)
박스 프로파일도 좀 낮출까 싶은데
흠.
그건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구멍 놀랐나보다.
놀라지마 이 자식아
도면 살살 수정하니까
금세 적용된다.
역시 편하네.
한방에 해서
내일 뽑아야겠다.
기존건 어떡하지.
PLA 재활용도 안 되고
아깝구만.
아냐
2mm 뒤로 밀자.
좀 그래.
다시작업.
5-7mm를 더 밀어야
제대로 닫히지 싶다.
아예 앞뒤로 그냥 슬롯형태를 잡든가... 해야것다.
위의 구녕 두 개
왼쪽으로 1mm 밀어야겠다.
주머니칼로 2mm정도 더 깎아냈음에도
닫힐 생각을 안 한다.
1-2mm 조정으로 될게 아니었다.
문의 닫히려는 힘과 스프링 반발력의 균형점으로부터
도어 랫치가 탁 걸리는 시점이
5mm정도 차이가 나고
2mm정도 더 여유를 줘야 제대로 닫힐 수 있기 때문에
7mm는 줘야할듯하다.
떨드 타임 이즈 에이 마다빡킹 참 이닛.
기존구멍에서 수직으로 8미리까지 넓혔으므로
적당히 테스트하고 조으면 되것다.
뚜껑은 뽑아놓은거 그대로 쓸 예정.
그리고 유노왓.
앞 나사구녕 2개는 그냥 막을라고.
앞쪽 안 막힌것도
수정.
내일 또 뽑자...
개당 70그램정도 하는데
1킬로 롤에서 140그램 플라스틱을 그냥 버려버리는구만.
처음부터 이렇게 할걸 그랬어.
25th Nov 2023
잘 된다.
약간의 트윅을 하고 나니
안정적으로 닫히면서
충분한 압력이 생기는 스윗스팟을 딱 찾았음.
끝.
End of Log.
'1.C. Geeky Customering > Other Produ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V 청소기 배터리 교체 - 실패 (18650 spot welding) (0) | 2024.09.08 |
---|---|
[토막글] HP Z220 워크스테이션 수리시도 (UEFI 손상, 무한부팅 검은화면 팬 풀속) (0) | 2024.08.03 |
구형 PC에 NVMe 부팅 기능 추가하기 (미완성) (1) | 2024.05.04 |
[토막글] BIOS/UEFI 개조 관련 기록 (삼성-폭스콘 H61 + 롬 라이터) (0) | 2024.03.10 |
[토막글] 모니터 편광필름 흠집 제거 고민기 (feat. Carat 가죽왁스) (1) | 2023.11.09 |
제습기 분해청소 + 차량용 필터 개조 Log (feat. 캐리어, 3M and Dewalt) (0) | 2023.08.12 |
[토막글] 가정용 파워툴에 대한 log (Dewalt 12V) (0) | 2023.05.10 |
Canon G2900 트러블 슈팅 로그 (튜브, 헤드 정렬, M칩 맥 드라이버) (0) | 2023.03.3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