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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 Geeky Customering/Apple Products

[토막글] macOS 원격 설정 (타겟 컴퓨팅, 맥북을 키보드+패드 처럼..kinda..)

by Never Settle Down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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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맥 미니를 신형으로 하나 뽑으면서

구형 맥 미니가 어중간하게 남게 되었다.

2023.03.29 - [Electronics log/Electronics Log (as Consumer)] - Mac 구매 고민기 (M2 Pro 미니 + 주변장치)

 

Mac 구매 고민-개봉기 (M2 Pro 미니 + 주변장치)

Can't Get Ya Outta Ma Hed M2 맥미니는 출시와 함께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원래는 해킨토시를 새부품 사다가 조립해서 쓰려 했으나 (개조하려고 맥 프까지 사버렸다. 내장은 뜯어서 보관중이고 껍데기

thewanderer.tistory.com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구성은

- 맥 미니 2014 + 모니터 2대 (이더넷 연결)

- 맥북 에어 2017년식 (와이파이 연결)

이며,

 

책상에 발 올려놓고

데스크탑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따이 (다리 안쪽)에 올려놓은 맥북에어를 키보드 + 트랙패드처럼 쓰고 있다.

 

 

같은 내부망 연결이라 그런가

지연도 거의 없고 트랙패드 움직임도 매우 매끄럽다.

 

 

 

 

 

이 구성을 처음 쓰게 된건

전적 대학에서 듣는 강의별로 거의 매번 컴퓨터 관리 학생(?)을 맡았기 때문이다.

 

원래는 교습장비대여소 가서

강의, 교수자, 대여자, 학번을 장부에 적고

(라떼는 수기였다 ㅋㅋ)

델 인스파이론 낡은 노트북을 가져다가 교탁에 설치하는 업무.

(+ 수업 끝나면 반납도 하고, 수업 중간에 뻑나면 지원도 나가고...)

 

상당히 번거로운 업무인데다

컴퓨터 트러블슈팅을 하지 못하면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업무이기 때문에

(그래서 가끔 한 두어주 지나면 담당 학생이 바뀔 때도 있다)

교수님들이 보통 가산점을 주었다.

 

나는 이 가산점때문에 1학년때부터 이걸 해왔는데

(근데 학점 개털이다 ㅋㅋ ㅜ)

대학을 6년이나 다니다 보니 쓰잘데기 없는 기능은 다 써본 것 같다.

2학년 디지털 논리회로 텀프로젝트를 혼자 하면서

(팀장 맡고나서 팀원 2명이 제대로 안 하길래 아예 팀에서 빼버렸음. 참 나도 또라이였다)

발표를 시연으로 해야되는데,

 

다들 사진찍어서 피피티로 올리거나

심지어 손으로 그린 친구들도 있었다.

 

엘이디 등등 작동하는건 교탁 앞에 가서 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나는 저렇게 아이폰 카메라 + 맥북 퀵타임플레이어 로 실시간 중계를 해버렸다.

 

교수님이랑 애들이랑 우와 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웹캠이 아니고 아이폰인데 된다고?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내 장비 중

- 윈도 노트북 설치

- 맥 팀뷰어 접속하여 매니징

- 케이티에그 (엘티이 에그)로 같은 네트워크 구성

으로 설치하고, 트러블 슈팅을 원격으로 했다.

 

나쁘진 않았는데, 당시 에그 프로세서가 워낙에도 고사양이라

따끈따끈하게 손난로 역할만 해주고 제대로 내부 네트워크 핸들링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자주 뻑나곤 했다.

 

아마 내 추측으로는 팀뷰어 서버로 서버(노트북) 화면 데이터가 갔다가,

다시 팀뷰어 서버에서 내 맥북으로 오는 형태라 더 그랬... 지 않았을까?

엘티이 에그는 속도제한 씨게 걸려서 진짜 처참한 속도였다.

그래서 더 그럤나봄.

 

결국 툭하면 교탁으로 가서 손으로 해주는 ㅜㅠ

 

 

 

 

 

그러던 와중 15년에 맥북 프로를 하나 더 사면서

내 수중에는

- 12년식 맥북 에어

- 15년식 맥북 프로

2대가 늘 있었다.

이야... 아이패드 3이랑, 아이팟 클래식이랑, 갤럭시 알파랑... 닌텐도 위도 있어.ㅋㅋㅋㅋㅋㅋ

과학상자로 맥 미니 스탠드도 만들었구나.

갑자기 추억팔이를 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잘 나갈때 갓 산 맥북 에어 12년식 (왼쪽), 와인이 눈에 들어온다. 와 저때는 와인 썼구나.

친구랑 같이 사서 친구 맥북에 설정을 같이 고민하던 장면 (오른쪽)

 

 

 

맥북 프로를 사자마자 (당시에 라이언이었나.. 정말 옛날 옛적 오에스엑스이다)

이 기능을 다시 찾아내어서 (심지어 구글링도 아니고 시스템 프레퍼런스를 뒤져서 찾은 것이다. 에어때 찾았음.)

한동안 활용해먹었다.

 

까페에서 맥 미니에 원격 붙인 것 같다.

아마 븨피엔을 쓰지 않았을까 싶은데,

당시엔 운영하는 서버도 없었고... 맥 미니 오에스 엑스 서버에 저런 기능이 있었나?

구거 아니면 그냥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으로 바로 외부인터넷에 열어놓고 썼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뭐시 되었든 보안문제가 컸을 법한 행동.ㅋㅋㅋㅋ

 

 

 

특히 영어과 수업을 들을 때면

그 누구도 컴퓨터 담당 학생을 하지 않으려 애를 쓰는데

나는 바로 지원해서 (나중에는 지원자 안 받고 그냥 나한테 다 주더라고.) 맥북 두 대를 활용했다.

 

 

교탁에 맥북 에어를 설치하고

가상머신을 띄우든지 (윈도가 반드시 필요할 때면)

그냥 맥용 파워포인트를 띄웠는데

 

학생들이 강의자료 옮기거나 (네이버 클라우드나 유에스비로 옮기던 시절)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이 원격 기능을 써먹었다.

 

내 자리에 그냥 앉아서 맥북 프로 만지작거리면서

" 잠시만요 ~ 마우스에서 손 떼주시고요~ " 외치고

슥슥슥 해주면 매번 " 와 저게 되 " 소리가 나왔다.

 

워낙 옛날이라 버추얼 네트워크 컴퓨팅 프로토콜이 생소하던 시절이다.ㅋㅋㅋㅋㅋ

특히 문과생들에게는 최첨단처럼 보였나보다.

 

영어과 한 친구는 나중에 나에게 에스크 아웃을 하길래 정중히 거절하고 (목소리가 메조-알토여서 별로였다)

나중에 친구가 되서 물어보니 이런다

 

' 컴퓨터 잘 만져서 멋있었음 '

 

ㅋㅋㅋㅋㅋㅋㅋ이상형이 컴팔이신가봐여 했다가 눈총으로 씨게 맞았다.

나름 아픈 경험을 직설적으로 농담삼아버려서 디게 상한 자존심이 눈빛에 들어왔다.

친구야.. 나는 에프 성향 싫어... 미안해... 너는 목소리도 별로고.. ㅋㅋㅋ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산다)

 

 

 

싸구려 케이티 에그의 허접한 프로세싱 범위 내에서도

클라이언트 (맥북 프로) 프레임 드랍이나

서버 (교탁의 맥북 에어)쪽 아이오 드랍이 거의 없었다.

 

진-짜 네트워크 혼잡으로 (무선랜이고 802.11엔 이다보니 채널 혼잡이 심한 강의실 가면 패킷 재전송률이 급증했다)

심각한 강의실을 맡게 되면 (보통 200명 넘는 교양과목)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미리 세팅해두고 (12만원짜리 하얀 애플 공유기)

맥북 에어 옆에 같이 설치해서 쓰곤 했다.

 

 

 

 

 

 

졸업한 뒤 잘 쓸일이 없었다.

이번에 맥 미니를 새로 사게 되면서

이 기능을 다시 써먹을 때가 온 것 같다.

 

 

 

 

 

1. 세팅 방법

겁나 간단하다.

 

피접속 당할 맥에서 셰어링 세팅만 해주면 된다.

시스템 프레퍼런시즈 - 셰어링

 

리모트 매니지먼트를 온 해주면 된다.

 

참고로 이런 유료 앱이 있긴 한데

여러대 아니고, 내부망에서만 쓸거면 (븨피엔 포함) 전혀 살 필요 없다.

 

일단은 이렇게 권한을 다 줬는데

나중에 신형 맥 미니가 오면 정말 필요한 것 외에 다 풀어버릴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을 써야

기기 도난이나 분실 + 계정이 아직 안 잠김 상황에서도

공격을 막을 수 있으니까.

 

모바일 디바이스는 에지간하면 잠기도록 설정해두긴 헀지만

혹시 모르잖아...

 

 

 

 

이렇게 해놓고 안 끄면 된다.

웨이크 온 랜인지

웨이크 오버 랜인지 기능이 (더블류 오 이)

애플 컴퓨터도 먹나? 모르겠다.

 

끄질 않아서 ㅋㅋ

 

 

 

 

접속할 맥 (클라이언트)에서

 

커맨드 + 케이

를 누른다.

저렇게 버츄얼 네트워크 컴퓨터 콜론 슬래시 슬래시를 쓰고

아이피 주소를 기입해주면 된다.

 

 

 

아직은 내 네트워크를 맥 화이트리스트 + 고정아이피 기본으로 구성을 안 했다.

그래서 아이피가 흔들릴 수 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지금 내 구성과 같을 경우) 내부 고정아이피를 먹이는게

나중에 편하다.

 

나는 네트워크 작업 할 때 고정아이피로 쫙 돌려칠 것이다.

아직 서버망쪽 작업을 다 못해서리.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아주 쾌적하게, 멀찍이 떨어져서 잘 쓰고 있다.

 

 

 

 

 

맥에서 세손가락으로 마우스 드래그를 양쪽 다 설정해놨다.

잘 먹는다.

 

이러한 구성의 단점:

- 네손가락 사이드 스와이프 안 먹음 (클라이언트쪽 대쉬보드 이동)

- 네손가락 오므리기 (런치패드) 안 먹음 (상동)

- 한글이 자소 분리되서 전송됨 + 언어 변경 안 먹음

 

나머지야 그렇다 치는데

한글은 진짜 개판이다.

 

인구가 고작 5천명인데다 (북한 사람 중에 맥을 몇이나 쓰겄음)

아직은 한국에서 윈도우가 훨씬 우세하기 때문에

한글 자소분리 문제는 파일이든 원격접속이든 해소가 안 된다.

 

- 서버쪽 키보드 언어 (맥 미니)가 한글

- 클라이언트쪽 키보드 언어 (맥북 에어)가 한글

 

이어야만 자소 분리 없이 글자 입력이 된다.

아님 아래처럼 입력이 된다.

" ㅈㅏㅅㅗㅂㅜㄴㄹㅣㄷㅗㅣㄴㅁㅜㄴㅈㅏㅇㅕㄹ ㅈㅓㄴㅅㅗㅇ "

습관처럼 커맨드 스페이스 (나는 탭을 한영키로 쓰는게 너무 낮설다)를 누르고나면

영어가 쳐지질 않고 자소분리된 한글이 쳐진다.

 

마치 타이프라이터로 글을 쓸 때 영어를 쳐야되는데

뭘 눌러야될지 몰라서 난감한 1초를 겪는 기분이다

2023.02.10 - [Life Log/Quirky Perks] - 그녀를 데리고 온 날 (Clover 810 타자기 정비)

 

그녀를 데리고 온 날 (Clover 810 타자기 정비)

어제 저녁이 너무 설레는 시간이라 그랬을까 해 뜨기 전 새벽, AM 4:50에도 잠이 안 와서 열깨라면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싸구려 4년산 아이리시 위스키를 홀짝이고 있다. 넌 사랑이 뭔지 아니 I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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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참 대단한게

팀뷰어나 마소의 알디씨 (리모트 데스크탑 윈도)는 네트워크를 심각하게 타는데 반면

애플의 븨엔씨는 저사양에서도 끊김 없이 연결이 잘 된다.

 

지금 맥북 에어 17년식 (큐 헤이치 디 모니터 연결해서 유투브 1440 영상을 틀면 팬이 풀로 돌면서 스터터링이 극심해지는 사양)으로

큐 헤이치 디 모니터 2개를 뿌리고 있는 맥 미니에 접속했는데

그 어떤 스터터링도, 발열도 (구형 맥북, 특히 에어는 진짜 뜨거워진다) 없다.

미적지근 ㅋㅋ

 

프레임 드랍, 키보드나 마우스 지연도 전혀 없다.

미디어 (무선랜 연결 자체) 불안정이 있어도 크게 영향을 안 받고.

 

 

진짜 잘 만들었다.

 

 

 

 

 

2. 맥 헤드리스로 쓰기

 

이 부분은 트라이 앤 에러가 좀 필요한 부분이다.

 

2014년 맥 미니 요넘은 이제

데일리 드라이버에서 은퇴시키고

사람 손 닿기 어려운 곳 (서버 뒷켠 숨은공간)에 넣은 뒤

서버로 쓸 예정이다.

 

 

맥의 최대 단점은 디스플레이 없이 써버릴 경우

원격을 붙일 수가 없다.

 

 

안전을 위해 시큐어 셸 스크립트는 막아놨고

맥을 씨엘아이로 쓴다 쳐도 너무 불편할 것 같다.

 

리눅스도 아니고.

실수로 서비스 잘못 죽여서 뻑나면 어떡함.

 

 

근데 씨엘아이로 쓰질 못하면

결국 모니터는 가짜로라도 붙어있어야되잖어.

ㅜㅜ

 

그래서 안 쓰는 모니터 (서버 모니터용 등등)에 연결하고

모니터 전원을 꺼둘까 싶다.

 

아님 더미 흐드미를 하나 사든지...

 

완전한 헤드리스로는 못쓰고

목이 달랑달랑 닉, 니얼리 헤드리스 닉 처럼

세마이 헤드리스로 써야할 것 같다.

 

 

테스트해봐야 할 것은

- 잠자기 상태 (잠기지 않은)에서 접속이 가능한지

- 잠자기 상태 (계정 락)에서 접속이 가능한지

- 고해상도 (큐헤이치디)를 븨피엔 통해서 전송할 수 있는지

- 꺼진 상태에서 웨이크 오버 이더넷이 먹는지

-

또 뭐가 있을랑가.

 

 

 

 

 

 

 

새 미니가 올때까지 일단 보류해야겠다.

멀리서 맥을 쓰니

글자가 안 보인다.

너무 작아 ㅜㅜ

 

 

 

신형 맥 배송이 완료되어서

설정을 뒤적거리다 보니 이런 기능이 보인다.

 

(확실히 구형 맥 미니에 접속할 때보다 지금 미니에 접속하니 더욱 버벅임 없이 아주 매끄럽게 원격조정이 된다. 버터리 스무트)

 

링크 투 맥 오얼 아이패드

저건 벤츄라 이상만 되는건가?

지급 접속한 맥북에어는 17년식, 오에스 지원이 종료된 아해이다 ㅜㅜ

커넥트 어떻게 하는지 찾아봐야겠다.

 

 

https://www.apple.com/macos/ventura/

 

macOS Ventura

macOS Ventura brings Stage Manager, FaceTime Handoff, and Continuity Camera to Mac along with major updates to Mail, Spotlight, Safari, and Messages.

www.apple.com

I dont see anything near this function.

WTF??

I am aware of Sidecar; It's been quite some years since it came out.

(Apple basically fucked Duet Display)

 

Agh! there we go.

 

It is nothing about mac to mac connection or sharing keyboard and/or mouse.

 

Damn.

 

Well it is good to know that there's some features like that.

Only if I have an iPad and I need one or use one mainly.

 

 

Anyways.

 

 

VNC is the only option to use Macbook (or mac) to control another (or more) desktop mac (or macbook).

At least in boundry of my knowledge.

Nevermind!

Holy cow feces.

 

You CAN use UC on mac to mac situation.

 

 

 

https://www.macrumors.com/guide/universal-control/

 

Universal Control: Everything You Need to Know

iOS 15.4 and macOS Monterey 12.3 introduce Universal Control, a long-awaited feature that Apple first previewed at the 2021 Worldwide Developers...

www.macrumors.com

 

 

 

Let's see

(I acknowledge I am writing in English now but I am not even bothered to switch Korean - English. Deal with it.)

 

You... bloody fucking twats.

 

 

Neighter my MBPr (2015) and MBA (2017) supports this only because both of them are One freaking year older than requirement.

2014 mac mini does not, too. (Successor of 14' mini is 2018 year model. I get that.)

 

Screw you apple. Goddamnit.

 

 

어떻게 작동하는지 영상을 봤는데

와 진짜 미쳤다 ㅋㅋㅋㅋㅋ

 

 

펜슬이랑 보조모니터 때문에 아이패드를 늘 갖고싶긴 했는데

아이패드를 주 컴퓨팅 장치로 쓰진 않을거라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이제 맥북 프로랑 아이패드 프로를 사면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 맥북 2개 고장날때까지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또 천만원이 불타오르는 것인가.

 

 

 

 

That's all

 

 

End of Doc. Ku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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