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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 Geeky Customering/Apple Products

지니어스바, iPad 배터리 수리 맡기러 제가 가보겠습니다.

by Never Settle Down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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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은 없다. Maroon 5의 Nothing Lasts Forever 한국버전,,, 은 아님.

 

아이폰 2G와 아이팟 터치 2.5세대를 시작으로

쭈욱 iOS를 써왔다.

 

 

최근에

- 6S 배터리를 교환한 뒤 당근에 두둑한 돈 받고 팔았고 (기스없음 번인없음 새배터리)

- 업무용 핸드폰 8의 수명 69%짜리 혹사당한 배터리를 갈아주었으며

- 중고로 훔쳐온 맥북에어 13인치, 충전이 아예 안되는  배터리를 갈았다.

 

지금 갈아야될 것은

- 메인 아이폰의 배터리도 갈아야되고

- 메인 핸드폰도 갈아야되고... iOS 16 업데이트 이후 싹 밀고 복원을 안 했음에도 발열이 극심하다 ㅜㅜ

- 맥북 프로의 배터리도 갈아야된다.

- 아이패드 프로 (1세대)의 배터리도 69%로, 심각한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 외에도

맥미니랑 맥북프로도 신형으로 바꾸고싶고(OS지원 종료됨) 내 차에 도그본마운트 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볼조인트 스테빌라이저(가있다면) 부싱이랑 엔진오일이랑 흡기필터랑 연료필터랑 캐빈필터랑 와이퍼랑 주방 정수기 필터랑 아맞다 카드도 재발급받아야되고 자전거 체인이랑 스트라이다 벨트랑 디스크패드랑 안장이랑  3D 프린터 z축 부상?이랑...

 

돈들것밖에 없다 ㅜㅜ

 

 

 

아이폰이랑 작은 아이패드는 내가 배터리를 갈 수 있는데

13인치짜리 큰 아이패드는 디지타이저 해먹을까봐

공식 센터에 맡기기로 했다.

 

내 아이패드가 아니거덩..

 

 

 

 

 

1. 서비스 제공자

사설은 나 자신을 포함하여 일단 거르고.

- 배터리가 정품이 아님.

- 배터리를 내가 고를 수 없으므로 품질을 신뢰할 수 없음

- (만약에 작업중 파손이 생긴다면) 교체할 부품도 품질을 신뢰할 수 없음.

 

 

애플 지니어스바와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선택하였다.

 

 

UBASE는 전에도 몇 번 수리를 맡긴 적이 있다.

- 맥북 에어 13인치 로직보드 고장 (RAM 냉납으로 파일 커럽션) - 보증기간 내 무상수리

- 맥북 프로 13인치 코팅 벗겨짐 수리 - 리콜 무상수리

- 맥 미니 로직보드 고장 (접지 없는 삼성 LED 모니터에서 HDMI접지를 통하여 잔 전류가 계속 흐름) - 보증기간 내 무상수리

- 아이패드 1 디지타이저 파손 - 리퍼 받았던 것 같음 (카페에서 타인 파손)

- 아이폰 4S 액정 파손 - 리퍼 받았던 것 같음 (편의점에 충전 맡겼다가 알바가 깨먹음)

- 아이폰 SE (1세대) 침수 리퍼 - 리퍼 (카페에서 옆사람이 커피 쏟음)

 

수리내역서 모아둔걸 보니 꽤 자주 갔었구만.

 

 

 

그러고보니 Xr을 차로 밟아서 (내과실)

통신사 보험처리 받은것 (신기하게도 액정만 바꿨는데 잘 썼음) 외에는

모두 UBASE에 갔다. ㅋㅋㅋ 신기하네.

 

 

 

라떼는 애플 지니어스바라는 옵션이 없었다.

가로수길에 하나 생기더니 지금은 세 개나 있다.

 

와우.

 

 

 

 

2. 예약

내 애플아이디에 연결된 아이패드가 없다고 한다.

 

나도 알아 임뫄.

 

차갖고 갈건데, 어디가 좋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iphonien/17200575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주차 질문 : 클리앙

안녕하세요. 일요일 낮 12시쯤 애플 스토어 수리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집에서 가로수길까지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차로 갈까 하는데 주변에 초등학교에 많이들 대시더라구요. 최근에 가보신 분

www.clien.net

하...

 

한참 찾았는데

모르겠다.

 

여의도로 가야겠다.

 

 

 

그냥 홍대 유베이스로 갈까

홍대쪽은 잘 아는데

명동 / 여의도 / 가로수길 모두 내 나와바리가 아닌지라..

 

 

어디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별도 공임은 생기는건지,

주차는 어떻고 방문자는 어떤지 모르겠다.

 

 

두 군데 예약 다 박아버려야겠다.

 

.. 여의도는 시간이 너무 안 맞는다.

12일인 오늘 예약하는데 가능한 날짜가 16일부터 있다.

 

명동으로 .

 

 

ㅋㅋㅋ

 

 

유베이스 가자마자 가격 물어보고

추가 비용 어쩌구 하거나

예약시간 되었는데도 홀드업 시키면

 

뒤도 안 돌아보고 애플스토어로 가버려야지.

 

 

 

 

 

3. 방문

14th Mar, 2023

 

어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고

오늘 간신히 일어나서 UBase로 갔다.

홍익대학교 지하주차장에 차를 댔다.

러시아어로 적으면 곤그익대학교가 되고 (Гoнг-Ik 아님 크혼그익으로 (Xoнг-Ik) 쓰든가)

뭔가 중국어로 읽으면 퐁지대학교가 될 것 같다. Fongiㅋㅋ

쳇. 나의 인튜이션은 완전히 틀렸구만. 호옹- 이!

 

 

 

 

 

11시에 문을 연다.

10:58에 갔더니 입구에서 한 4명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오전에는 한가하구만.

 

 

배터리 교체비용 - 리퍼비쉬로 진행

- 24.4만원

 

 

왓더...

중간상인 비용이 붙었다.

 

안 한다고 했다.

ㅋㅋㅋ

 

 

아... 리퍼면 아이패드 밀어야되잖아.

ㅜㅜ

그냥 뚜껑 열고 배터리 갈아주면 안되냐? ㅠㅠ

배터리 10만원에 공임 8만원 해서

뚜껑 열고 가는게 어려운거여..? ㅜㅜ

 

8만원이면 작정하고 나도 갈겠는걸.

그렇지만 디지타이져 깨먹을까봐 아예 시도도 안 했다.

 

 

뭐 리퍼비쉬면 액정이랑 하우징도 갈리니까 좋은데

로직보드를 믿을 수가 없단 말이지...

 

 

왜 예약을 맡겼다고 적었지?? 잠이 부족하니까 뇌가 고장났나보다 ㅜㅜ
상담할 때 ' 예약을 맡긴건지, 예약만 진행한건지 왜물어보는거여?? ' 싶었다 ㅋㅋ;
안 물어본 링크도 걸어주었다.  땡스.

 

내가 경험해본 서포트 중에

애플이 제일 깔끔하고 정확하다.

 

굿.

 

단, 커스터머 측에서 EoT (End of Transmission) 시그널을 먼저 보내지 않으면

상담사가 기다린다.

 

먼저 상담 종료하겠다고 딱 잘라버리고 나가줘야

상담사가 편하다. ㅋㅋ

 

 

 

 

주차비만 6천원 물었다.

서울 시내 주차비 살벌하다.

 

 

133GB가 내부 스토리지에 있어서 좀 걱정이다.

아이클라우드 백업 했다 하더라도

이거 새제품 받으면 언제 다시 또 받냐.

 

ISP에서 (SKT, KT등) 하루 100GB씩 용량제한 걸지 않나?

몰라. 일단 밀어.

어제 아침을10시쯤에먹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

 

약간 출출한데 배가 별로 안 고프다.

몬스터 버거 하나 배달시킬까.

나가기가 귀찮다.

 

빨래 널고 설거지 하고 청소기를 미는데

시간이 촉박했다.

 

밥을 진짜 대충 떄우고 바로 출발했다.

 

거리는 가까운데 1시간이나 걸린다.

이정도면 자전거 타도 속도 비슷할듯.

 

 

 

 

 

 

 

늦어서 사진이고 뭐고 없었다.

예약시간 10분 넘기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ㅅㅂ

 

11분 늦어서 자동으로 취소된걸 직원이 그냥 잡아줬다.

 

 

 

애플 아이디상 이름을 영어이름으로 잡아뒀더니

그대로 예약이 잡혔다.

 

UBASE에서 사전에 테스트를 받았기 때문에

금방 진행되었다.

 

외관만 간단히 확인하고 수리 해주는 것으로.

 

재고가 없다.

근데 스토어로 배송이 7-10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아 짜증나네.

 

프리미엄 제품 파는게 컨셉인건 알겠는데

좀 접근성 좋은데 매장을 놓든가.

 

주차도 안되서 롯데백화점에 주차했는데 슈밤.

주차비 5천원 나왔다.

10분 상담하는데 5천원 추가비용이 들었다.

>:(

 

 

결론

- 재고 음슴.

- 교체품 도착 후 5 영업일 내로 교체해가야됨. 안그럼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도 있음.

- 중간에 파손이 되면 수리비용이 달라짐

- 신분증 지참해야됨

   => 어느 근거로 내 개인정보를 가져가려고 하는거지? 상담사한테 물어봐야겠다.

 

 

 

연락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뭐 어쩌겟나...

 

 

 

 

 

16th Mar 2023

연락이 왔다.

 

가자!!

 

 

아 맞다 신분증 왜 보여줘야되는지 못물어봤는데

직원에게 물어봐야겠다.

 

 

후딱 밥먹고 가야지.

어저 사와서 페이퍼타올로 흡습 작업 해둔

연어 필레를 빠르게 슥슥 썰었다.

535그램 ㅋㅋ 넘 많다.

먹던 간장에 남은 연어 대충 쑤셔박고

바로 출발했다.

 

 

그제 갔을때처럼

롯데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대려고 했다.

 

 

 

사치스러운 곳은 가본 경험이 별로 없는 터라

사람이랑 차가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주차장 입구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올 만차. 지하 7층까지 꽉참.

 

 

바로 줄에서 빠져 나와서 롯데백화점 타워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차만 던져놓고 가방싸서 내리면

직원이 차를 기계에 넣어준다.

 

그냥 주차장보다 훨씬 편하네.

 

 

거리도 더 가깝다.

타워 나와서 지하상가 출입구 통하여 길 건너면 바로 있음.

 

 

 

구형 맥북 뒷모습이 아니고

벽에 있는 애플 로고 찍은거다.

 

 

문이 정말

더럽게 무겁다.

 

어느정도냐면,

200파운드가 넘는 내 체중,

건장한 남성인 나도 열때 낑낑거리면서 열어야되고

문이 자기 맘대로 열리려고 할 때 진짜 체중 실어서 (줄다리기 하듯이) 당기지 않으면 안 닫힌다.

 

진짜 개 무거움.

 

 

 

 

2층 가서 교환받는데 한 5분?

진짜 금방 받았다.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면

근거 규정이나 법령 조항 알려달라고 할 준비를 마쳤는데.

테크니션이 내 기존 아이패드만 뒤적뒤적 박스에 넣더니 그냥 간다.

...?

 

뭐지 이샛기덜..?

 

 

 

내려가서 트랙패드나 하나 살까 싶어서 구경하러 갔다.

맥 프로랑 맥 스튜디오를 보니 대가리에 22구경 총 맞은척 하고

하나 살까 충동이 올라왔지만

참았다.

 

애플의 디스플레이는 (치즈그레이더 고급디스플레이랑, iMac을 대상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느게 아니고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출시되었구만? 뒷모습은 아이맥이랑 똑같이 생김, 앞은 프로 디스플레이랑 똑같이 생김.)

솔직히 그 값어치를 한다.

 

이번에 왔을땐 치즈그레이더 디스플레이 + 맥 스튜디오를 만져봤는데.

집에 있는 필립스 27인 IPS 디스플레이가 너무 초라하고 푸석푸석하게 느껴진다.

쨍하면서 푸석푸석하다고 해야하나.

 

시바 진짜 미친척하고 맥 스튜디오랑 프로 디스플레이 하나 사가???

ㅜㅜ

 

XDR은 내장 카메라가 없어서 그렇지

스탠드의 감각도 끝내주게 부드럽고

화면이 진짜...

윈도나 리눅스 PC도 지원해주면 사겠습니다만...

 

 

맥 스튜디오가 딱 갖고싶은 사이즈/성능/IO포트 인데.

맥 미니는 좀 모자라고.

 

 

진짜 키보드는 너무 쓰레기같은 키감이고.

(그제 가서 아이맥 앞에 있는 키보드 한 글차 쳐보고 Ugh!!!! 진짜 별로다)

 

 

07? 08?년식 마이티 마우스와

2010년식? 키보드

2014년식 (맥 미니살때 같이 샀음) 트랙패드

 

이 세놈은 AA건전지 2개를 쓰는데

충전지 (아마존 베이직 하이 커패시티 Ni-MH 1.2V 2400mAh)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마이티 마우스는 그래도 한 두어달은 가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1주일이면 키보드랑 트랙패드가 끊겼다 연결됐다 하다가 꺼진다.

아예 책상 옆에 충전기 전선 개조해서 얹어놨을정도.

 

 

그래서 하나 사려고 했다.

트랙패드만.

 

(1세대 트랙패드는 물리적으로 유리가 내려가면서 버튼이 눌리는데, 이게 종종 씹혀서 클릭을 안 놓는다.)

(책상 위에 탁! 하고 떨어트리면 빠지는데, 한 두번이어여지 ㅅㅂ)

 

 

2세대 트랙패드는 압력 감지 + 햅틱 클릭이라

내 맥북 프로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

 

 

근데

모양이 너무 다르다.

 

각도도 다르고, 길이는 겁나 넓고.

 

 

아이패드 18만원주고 고치고나서

트랙패드도 18만원 주고 사려고 했는데

접었다.

 

 

나중에 맥 스튜디오 살때

딸려오면 그거 써야지.

키보드는 진짜 갖다 버리든지 당근으로 팔든지... 키감이 너무 쓰레기야 진짜로.

 

 

 

 

 

 

 

 

여튼.

지니어스 바 테크니션에게 물어보니

 

" 90일 보증 " 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기 또 오기 싫어서

그자리에서 대충 세팅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 Display Test

 

https://www.eizo.be/monitor-test/

 

EIZO monitors for offices, photos & design, medicine, gaming and industry

1. TEST PATTERN Use the test pattern to check the image quality. The circles should be complete and round, the lines in the frequency patterns should be clear and defined, and the color gradients should not have any breaks or banding. 2. DEFECTIVE PIXELS O

www.eizo.be

RGB테스트, 빛샘, 글자 등등 테스트 해봤다.

잘 된다.

 

(옆에서 테크니션이 유심히 야린다)

 

 

- Camera Test

옆에 꽂혀있는 아이폰 13 설명글을 찍었다.

셀카도 찍어보고.

 

줌 당겨보니 별 이상 없이 잘 찍혔다.

 

굿.

 

 

- Digitiser Test (화면 터치스크린)

사설수리점 가서 많이 봤던게

스프링보드? 홈화면? 에서 앱 하나 붙잡고

흔들흔들하면 그 놈 가지고 화면 구석구석 돌려본다.

 

터치가 중간에 끊기면 앱이 안 따라오든지 아예 그 자리에 앉아버린다.

 

디지타이져 테스트도 통과했다.

 

 

- Media Play Test (Wifi, Speaker)

사파리에서 유툽을 들어가 오로라의 A Dangerous Thing (Visualiser) 영상을 틀었다.

 

스피커도 잘 나오고 볼륨 조절이나 영상 버퍼링 등이 잘 된다.

 

굿굿

 

 

 

 

옆에서 안 보는척

유심히 나를 야리는 테크니션에게 고개를 까딱 하고

인사를 한 뒤 집에 왔다.

 

 

 

 

새거라 빤딱빤딱하다.

카메라가 포커스를 자꾸 피반사체로 잡을 정도.

 

포커스 익스포져를 강제로 고정 (터치 길게) 해서 찍었다 ㅋㅋ

빤딱빤딱

아이패드를 다시 초기화하고

백업으로 복구를 시켰다.

 

구형이다보니

필름 파는 곳이 없어서

일단 담겨온 비니루에 다시 담았다.

 

 

비닐 커버가 스피커를 덮어서

잘라주었다.

 

 

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자.

 

내가 가장 걱정되는 스피커부분 테스트를 수행해 보았다.

 

 

차를 워낙 많이 뜯어고치다보니

전선 잡음이나 스피커 모듈 스트레스 테스트용 곡을 알고 있다 ㅋㅋㅋ

 

 

- Emotional Oranges - West Coast Love

- Dua Lipa - If It Ain't Me

- Dr. Dre - Keep Their Head's Ringin'

- Aurora - Potion For Love (VIVO Live)

 

 

볼륨을 60 - 80으로 끌어올리고

틀은 뒤 잡음을 유심히 들으면 된다.

 

 

 

웨스트 코스트 러브랑 이프 잇 에잉 미는

특정 베이스 라인이 공명을 일으키는지

파열된 스피커 모듈이 덜덜덜 소리를 내고

전선이나 스위치 등에서 잡음을 일으킨다. 아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닥터 드레도 비트랑 베이스 섞이는 특정 부분에서

잡음이 부르르르를 하고 생긴다

 

 

오로라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오로라가 저음으로 노래를 부를 때 (특히 frien-"D~~~" 처럼 비음을 길게 끌 때)

스피커들이 죽어난다.

 

아이패드 스피커 모듈의 트래블 디스턴스가 짧은건지

아님 스피커모듈 비닐? 천조각?? 성능이 딸리는건지

 

저음 부분, 특히 초반부에서 스피커모듈이 한계에 다다른 소리가 난다.

 

 

아이패드 프로 영상, 소리 100프로, 가로모드 (세로모드로 하면 스피커 배분이 달라져 소리가 다른 맛으로 난다)

 

맥미니 + Bose Companion 2 Seriese II, 아날로그 3.5파이 - RCA케이블 직결 (DAC모듈 - 맥 미니), 맥 90% + 보스 50%

보스 컴패니언이 참 맘에 드는게

가격도 쌈직하면서 준수한 음질을 보여주는데다

온갖 스트레스 테스트를 걸어보아도 제대로 응답한다.

 

마스터셰프 시즌3의 크리스틴 하 같은 느낌.

가끔 실수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준수함.

멀쩡해 보이지만 장님이다.

그것도 장님으로 태어난게 아니라, 20살때 척추감염?으로 시력이 점점 없어지다가

30살때 완전히 장님이 되고 4년인가 밖에 안 되었던 시점.

 

앞이 안 보여서 게 뚜껑열다가 손도 다치고

한 번도 안 만들어본 파이 (파이는 구울때 육안으로 계속 봐야되는데)를 내놓으면서 우는데

더 대단한건 그걸 완벽하게 구웠음 ㅋㅋ

내가 개인적으로 팬인 셰프다 ㅋㅋ

 

 

그래서 나는. 이번에 보스 제품을 안 사고 애플 홈팟 (300불짜리)를 사기로 결정했다.

ㅋㅋㅋㅋㅋ

보스는, 크리스틴은 (지금 말고 마스터셰프 찍을 당시) 그래봤자 홈쿡인지라.

고든 램지같은 스피커 하나는 있어아겠다 싶어서.

하나 지르려고 한다.

 

 

 

아이폰 마이크로는 픽업이 잘 안된다.

그러나 내 귀에는 상당히 거슬린다.

 

 

두아리파나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노래 테스트도 통과했는데

오로라를 통과를 못한다.

 

두아리파 테스트 (소리 크기 100%)

 

 

 

이건 보증 리퍼 안 해주겠지?

ㅜㅜ

이 아이패드가 내 것이 아니라서

출고 초기 당시 스피커 성능이 어땠는지는 모른다...

 

 

 

 

 

 

이 외에도

- AirDrop테스트

- AirDisplay 테스트 (애플TV)

- 네트워크 스피커 테스트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 Bose 스피커)

- 서버 접근 테스트 (내부망 서버 Samba protocol)

- 15W 고속충전 테스트 (라이트닝 - C타입 벨킨 충전선 + 고속충전기)

 

 

이정도면 테스트 다 된건가?

그 새 icloud 백업은 모두 끝났다.

 

 

16th Mar 2023.

90일 보증의 첫쨋날이다.

 

 

 

필름을 사자.

 

다나오는 사이트를 잠깐 뒤적거렸다.

일반 PET (완전투명) 필름 3장 (네이벌 쇼핑몰)

강화유리 1장 (아트박스?)

 

 

10,400원 + 14,000원

= 2.4만원

 

실수를 세 번이나 해도 붙일 필름은 한 장 남는다.

 

가서 맡기면 4만원씩 달라고 하니.

이게 낫다.

 

나중에 스크래치 심하게 나면 보관하고 있던 잔여물로 갈아도 되고.

 

 

 

 

강화유리 (아트박스)는 품절로 환불처리되었다.

 

 

첫 필름을 먼지 제거용으로 사용했다.

 

물론 테스트하면서 묻은 지문이랑 오염물을 최대한 제거해주었다.

 

 

 

뒷면 필름을 반만 제거하고

홈버튼쪽 위치를 맞춘 뒤 꾹 누르면서

상단 카메라 위치를 맞추고 얹었다.

(얼라인먼트 테스트)

 

먼지제거용 치고는 위치가 너무 잘 붙었다 ㅋㅋ.

 

상단 보호비닐 제거하기도 전에

이 친구는 폐기..ㅋㅋ

 

폐기 필름 치곤 너무 반듯하게 붙어서 좀 아쉽다.

 

두 번째 진짜 필름.

 

흐릿하게 찍혀서 그렇지. 완전 반듯하게 붙었다.

 

정전기식 필름만큼 먼지를 잘 제거하는게 없다 ㅋㅋ

까알끔하게, 기포 조금 생긴 것 외엔 flawless.

 

싸구려 PET필름이라

나중에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 해드려야겠다.

 

 

 

...

고장났다.

https://thewanderer.tistory.com/129

 

리퍼받은 아이패드 프로... 고장 분석 log (갑자기 꺼짐 + 무한부팅)

https://thewanderer.tistory.com/60 지니어스바, iPad 배터리 수리 맡기러 제가 가보겠습니다. 영원은 없다. Maroon 5의 Nothing Lasts Forever 한국버전,,, 은 아님. 아이폰 2G와 아이팟 터치 2.5세대를 시작으로 쭈욱

thewanderer.tistory.com

 

 

결국 중고로 프로 2세대를 하나 영입했고,

수리를 시도하였지만

(중고에서 로직보드랑 홈버튼만 적출하여 고장난 리퍼제품에 이식)

디지타이저를 깨먹었다.

 

디지타이저는 저렴하긴 한데

LCD를 뜯어서 다시 붙여야되니

성공한다는 확실이 없다.

 

그래서 중고제품을 다시 리퍼받기 위해

애플스토어 여의도를 방문하였다.

(나도 참 병심이지 이꼴을 당하고 또 리퍼를 받는다고 하니...)

 

 

응안돼.

배터리 상태 좋아서 안돼.

답변을 받았다.

 

ㅜㅜ

 

 

 

 

 

끝. End of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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