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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ife Log/School & Scholar

3전공 4학년 최단졸업 고민기 (feat. 중복과목 계산 Excel)

by Never Settle Down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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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모르는데 커버는 자주 들었다.

 

제목이 마음에 든다.

Everything Sucks.

 

 

초창기에도 포스팅 하였듯이

사이버대학에 다니고 있다.

 

기존 통신공학/영어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그지같은 통신과 말고 전자과 남아있을 걸'

땅을 치다가 학사편입으로 입학했다.

https://thewanderer.tistory.com/6

 

사이버 대학교 공과대학에 다니는 공대졸업 직장인의 푸념

Alors on Danse.... 앓라홍 당스... 앓락홍 샹ㅌ... 맥아리 없이 불러야 제맛이 나는 노래. 퇴근길마다 매번 듣는다. (금요일은 닥터드레 - 킵 데어 헫즈 린긴 (Keep thier heads ringin). 링잉보다 린긴이 뭔가

thewanderer.tistory.com

 

전적 대학에서

 

4.5년을 전자공학도로,

1.5년을 통신공학도로

 

거의 매 학기를 6전공 18학점으로 다녔다.

(교양을 졸업필수 5개인가? 그정도 밖에 안 들었다.)

 

회로이론, 컴네, 디논, 데통 등은 과목명조차 똑같이 들은게 있다만

- 여기에서 반드시 수료해야 졸업가능한 전필

                      and/or

- 학사편입 인정과목 18학점 리밋

때문에 쌩돈내고 다시 들어야 했다.

 

 

물론 이미 들은 과목이고, 저학년 과목이기 때문에

같이듣는 아그들을 씹어 묵어버렸다.

컴퓨터 앞에서 코딱까리만 후벼팠는데도

A+이 나옴ㅋㅋㅋ

 

 

물리학과를 가고싶었던 (논술도 붙었다. 최저등급을 못맞췄... 연세대나 서강대 물리학과 갔으면 인생 죠땠을뻔)

사람으로서는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수학을 겁나 재미없어한다. 개노잼.

 

선형대수학 A0 받은 것 외에는

수학관련 과목에서 아마 A자를 받아본 적이 없던 것 같다.

 

 

 

 

 

 

학점계산기.xlsx
0.03MB

 

 

삼복수 전공을 하는 자로서

전공과목 겹치는게 너무 많아

졸업까지 과목 루트를 짜기가 어렵다.

 

 

그래서 엑셀로 하나 자동계산 양식을

맹글어 보았다.

 

빠른 졸업과 시간효율성 향상을 어코모데이숀 하기위해

24학점씩 쑤셔넣었다.

 

2학기에만 열리는 과목 중에 진짜 들어보고싶은게

한 4개정도 더 있는데... 이미 1학기에서도 졸업요건 초과로 듣는거라

모르겠다.

 

공짜면 하겠는데, 점당 6.8만원 (작년보다 점당 2천원 올랐다)인지라.

돈이 얼만교.

 

성적장학금은 올A+를 받아야 주나보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세상.ㅋㅋㅋㅋㅋ.

 

나중에 법학과로 재입학하면서 기계과 복전이나 또 하게되면

그 때 일반교양으로 듣든지....

 

여튼.

 

 

G 컬럼에서

전자 - 소공 - 보안

단어를 골라 입력하면

 

"우측의 선택 가능한 전공" 데이터란에서

이게 해당 전공에서 전필인지, 전선인지,

아니면 해당 전공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는지

알려준다.

 

그러면 우측의 중복 변동사항란에서

A전공 전필과목을

B전공 전선과목으로 수료해버릴 경우

A전공에서 발생하는 "전선 졸업요건 추가분"을 계산해준다.

 

 

예를 들어,

이번에 수강할과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 소프트웨어공학 필수과목

- 정보관리보안학 선택과목

이다.

 

이미 전적대학에서 들었고, DB는 실무경험도 있으므로

간식으로 3학점 질근질근 씹어먹는 용도.

 

정보보안보다 소공에 재밌는 과목이 더 많아서 정보보안 전선으로 이수할 예정이다.

 

그럼 소공 전필을 다른데 빼았겨버렸기에

소공 전선을 3학점만큼 더 들어야한다.

 

저 끝에 If not, which maj... 컬럼에 보면

"소공"이라고 적혀있다.

 

 

그럼 저 위의 [ 전공별 필수/선택 부족학점 계산란 ] 에 이게 자동으로 반영된다.

 

 

 

저 양식을 가지고

각 전공별로 들을만한 과목들을 아래 긁어모은다.

타 전공에서도 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입한다.

불가능할 경우 "-", 하이픈을 한 개 넣어준다.

 

 

고대로 복사해서 해당 학기에 때려박으면 된다.

 

아, "구분"란은 다른 셀의 양식을 당겨와서 덮어씌워줘야 한다.

연산부이기 때문.

 

아님 처음부터 들을만한 과목 란에 입력해두거나.

 

 

 

엑셀 특성상

동적 메모리 할당이 불가능...ㅜㅜ

매크로는 쓸 줄 모르고.

 

학칙상 전공 4개까지 (1개 주전공 + 3개 복수전공)이 가능하지만

21+18=39,

5학년 1학기에 초과로 듣는 학점이 12학점.

39 - 12 = 27

 

흠.

계절 3학점에 한 학기만 더 다니면 (5학년 2학기)

6학사가 가능하긴 한데...

 

 

에이. 욕심부리지 말자.

 

 

 

내가 저 양식을 만들게 된건,

아무리 계획을 짜놓아도 실제로 신청하는 과목은 매번 달랐다는 것이다.

 

수강신청 페이지 보면서 하나씩 수정하다보면

100% 실수를 하기 마련.

 

이렇게 5과목이나 기존 과목 리스트에서 빼버렸다.

 

특히 나랑 안 맞는 교수꺼는 영...

사이버대가 좋은게, 맛보기강의를 들을 수 있고

또 1주차 다 들어보고나서 편하게 수강정정 후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

 

범죄학 실라버스랑 맛보기 들어보고

와 개꿀잼이겠는데 싶어서 신청했다.

 

굿굿.

 

24학점 160만원 중

장학금 80만원 제하고

나머지 80만원은 융자로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줄 차례.

 

끝!

이번학기도 조져보자.

 

 

 

 

끝. End of Document.

 

2023.08.11 - [Life Log/School & Scholar] - 3복수, 농어촌 융자, 그리고 Having fun...c (2023년 2학기 수강신청 Log)

 

3복수, 농어촌 융자, 그리고 Having fun...c (2023년 2학기 수강신청 Log)

나는 취미로 사이버대에 들어갔다. 전기공학을 좀 깔짝거리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원래 전자공학과 사람이라는 자부심(이라고 드러내고 속깊이 박혀있는 실체는 통신과 졸업이라는 열등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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