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글] 출입국 내역 정리 관련 Log (여행 증빙)

 

 
자소설을 집필하여 여기저기 기업들에게 집어 던지고 있다.
면접관님 헤드 컨커션 맞아서 서류 붙여 달라고…ㅋㅋㅋ

 
엔지니어링 직군의 경우 외국 경험이 중요하진 않다만
내가 최근 전향한 직군의 경우, 특히 외국계 한국법인이나 외국 회사 그 자체의 경우,
외국 경험을 자주 묻는다.
 
몇몇 직무/회사의 경우 다녀온 국가의 개수도 세세하게 물어보고,
모 기업의 경우 인터뷰 후 제출서류에
출입국/여행증빙서류를 가져오라고 한다.
 

 
여권 스캔도 된다길래 (담당자가 보기 쉽게 정리해서 달라고 한다)
스탬프 하나하나 데이터화하여 정렬을 하다가 보니
짜증이 점점 올라온다.
 
그래서 증빙문서를 컴파일하기 위해
손목을 갈아넣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끄적여본다.
 

 
옛날 여권 (2000년대 초반 기준)은 정리하기가 쉽다.
 
싸이판이 CNMI 자치국?을 벗어나 미국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어드미팃과 디파티드를 모두 찍어줬지만
미국으로 바뀐 뒤에는 미국의 것을 (출국자의 경우 신경 안씀) 따라가버리며 기록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런 특징을 몇개 적어보면,
- 중국의 경우 영문으로 기재하지 않아 눈치게임을 해야한다.
- 단체여행의 경우 출입국 도장이 찍혀있지 않을 수 있다.
   (나의 경우 하얼빈 아니면 상하이를 단체여행으로 한 번 갔는데, 해당 일자 근방으로 비자니 도장이니 흔적조차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여행을 가본 것이라, 이게 단체여행의 문제인지 중국의 문제인진 모르겠다.)
- 미국의 경우 출국 심사시 도장을 찍지 않는다.
- 한국의 경우 2011년부터 입국심사를 간편화하여 도장이 없을 확률이 크다. (붉은색 네모)
- 한국 : 년-월(영문)-일, 미국: 월(영문)-일-년, 유럽: 일-월(숫자)-년 순으로 적는다.
- 외국서 국내선 탑승시 (미출국) 도장을 찍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 도장의 사증 위치/페이지는 전적으로 랜덤이다.
 
...
 
뜡국 미국이야 비자를 받아야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워낙 많다보니...
(e.g. 프랑스: 90일 무비자 여행 가능)
힌트조차 없다. ㅜㅜ
 
 
 
이렇다보니
한국 출국 - 외국 입국
도장만 있고
돌아온 날짜는 오리무중인 건이 상당히 많다.

또, 한국 출국 도장만 외로이 남아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저 빈 공간을 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였다.
 
 
일단 적어도 한국의 출입국 증명이라도 떼보자.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CappBizCD=12700000024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 민원안내 및 신청 | 정부24

 
여기서 뽑으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저 내역을 통해 빈칸을 채우고
보딩패스 굴러다니는 것이나
아이폰 사진위치 확인으로 내역을 채우니 좀 보인다.
 
 
보딩패스는 대부분 감열지를 쓰다 보니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져버려 증빙자료로 쓰긴 어려울 것 같다.
 
 
외국의 출입국내역을 알 수 있나...?
 
지금 외국을 거쳐 간 경우,
단순 환승이나 (국제선을 벗어나지 않은 경우) 유럽내 단순 이동이 아니라
Kr - A - B - Kr 순으로 국가를 방문한 경우가
텅 비어버려서 고민이다.
 
 
사진을 보니 어딜 거쳤는지 알겠지만
흠...
 
이건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독일같은 대사관엔 아예 없는듯하고
프랑스는 한국의 정부24시스템만 써도 떼지는 내역을 내준다.
 
ㅜㅜ
 

 
미국은 16년부터 전산화를 해서
I94 폼을 뗄 수 있다.
 
https://i94.cbp.dhs.gov/I94/#/recent-search

I94 - Official Website

 
나머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담당자한테 컨택을 하등가..
최종도 아니면서 뭘 자꾸 떼오라는거여.
 
 
 
 
 
 
일단끝.
 
 
 
 
R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