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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ehicle Log/Fossil Fueled Vehicles (FFV)

클럽맨 vs 골프 7세대 시승⋅비교기 (지극히 주관적, feat. SoCar)

by Never Settle Down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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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처럼 존예 아리따운 미니랑 잘 어울리는
Dua Lipa - If It Ain't Me
(잎 잇 에잉' 미(니 쿠퍼))
(미(니) 가 아니라면.
너무 억지다 ㅋㅋ 미니만큼 노래는 진짜 좋아함)


나는 정말 미니가 좋다.

학창시절 쏘카에서 미니들을 영접한 뒤로
언젠가 미니를 꼭 타기로 결심했다.


시간은 흘러
나으 첫차, 액티언 스포츠를 만나고
곧이어 골프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집을 거쳐간 녀석들
프라이드 - 갤로퍼 - 아토즈 - 모닝 - SM5 - 골프 - 액티언스포츠 - 카니발

쏘카에서 만난 수많은 녀석들 (너무 다양해서 기억도 안난다)


그중에서도 기억나는건
- 갤로퍼 (쇳덩어리 푸시범퍼 (캥거루범퍼)가 진짜 간지였다)
- SM5 (일제 세단을 베낀 520, 40만키로정도 탔음. 완전 침대는 과학이다 급 서스펜숀)\
- 액티언 스포츠 (차는 개털인데, 적재함이 기냥. 끝판왕. 심쿵)
- 니로 (반자율 주행이 진짜 쫀쫀했음)
- C200, 520D (이 때 벤츠와 BMW에 실망하게 된다. 만족감 대비 너무 돈지랄이라는 느낌뿐이었음)
- 미니 시리즈 (3 & 5도어, 클럽맨. 특히 클럽맨은 탈때마다 과할만큼 좋았음)


액티언을 떠나보낼때 정말 슬펐다.
나중에 차를 사면 꼭 픽업트럭을 사리라.


이는 골프를 타며 사라졌다. ㅋㅋ
연비 20km/L와 조작응답력에 반해버려
픽업은 흠. 모르겠어. 너무 비싸.



03.15 재택근무를 마치고
메일함을 봤는데
쏘카에서 계정휴면 안내를 보고 딱.
미니가 떠올랐다.

쏘카 핸들링 (탁송) 으로 클럽맨을 정말 많이 탔다. 핸들링으로 긁어모은 크레딧은 다시 클럽맨을 빌리기 위해 소진ㅋㅋ

그래.
그 쫀득한 핸들링이 그립다.
오늘 타러 가자.


...

쏘카는 늘 타러 갈때
따릉이나 자차(자전거)를 이용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접이식 미니벨로로 샀음ㅋㅋ 레파닝에 안들어가섴ㅋㅋㅋ (레이 스파크 모닝))

역시 쏘카타러 자차타고 오는게 그 맛이지.
(이동성이 필요해 차를 빌리는 그 전제목적과 대반되는 아이러니)


총 비용:
1시간 10분 대여: 22,020 KRW (저녁시간이라 좀 저렴했나보다. 학창시절에는 저거보다 훨씬 더 냈다.)
10분 앞당기기: 6,920 KRW (10분 지연반납도 아니고 앞당기기인데 무슨 7천원이나 받아먹음?)
35km주행: 9,000 KRW (257원/km. 비싸다잉. 골프의 경우 감가상각/보험/유지비 포함 약 115원/km)
골프 주차비: 5,500 KRW
∑ 43,440원 (1시간 30분 35km주행)


자기부담금 5만원 옵션이 생기고 얼마 안있어
자차를 타고다니기 시작했다.
(쏘카 레이 전손사고를 내면서 자부금 50만원, 1개월치 대여비 등 쏘카에 도합 150만원을 물었던 피눈물의 기억이 있음)


이욜. 세상 좋아졌네.

아 놔
언넘이 긁어놨네.

이미 대여전 사진 다 찍어 보냈는데 ㅋㅋ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추가업로드를 하고 주행 시작!

넘나 설롔나보다. 손 떨림.

잠재 구매자로서 타본 미니는
학창시절의 그 실력파 귀염둥이 미니가 아니었다.

* 승차감, 주행감

- 승차감

확실히 현기쌍에 비해 북유럽 차량은 승차감이 딴딴하다.

예전에 셰비 말리부랑 크루즈를 몇 번 탔을때는
음...
LA의 한인타운에 가면 있는 교포 3세같은 느낌이었다.
미국스럽기도 하면서 상당히 한국차같음.
(막상 미국차를 별로 타본적이 없어서 정통 미국차 승차감은 모르겠음)

골프도 승차감이 단단한 편이라
승객들 일부는
도로에 떨어진 담배꽁초도 엉덩이로 타고 온다고 투덜댄다.
(주로 젠A시스나 일제차 타는 사람들. 두 차종 모두 별로… 그켬)

근데.
미니는 뭐랄까.
자전거 앞뒤로 완전히 펑크난 상태에서 인도를 달리는 기분.

깨진 도로나 날카로운 요철을 지날때 느낌을 적자면
제네시스: 틉.
액티언스포츠, 티볼리: 퇑?
골프: 텅!
미니: 꽝!!!!!!!!!

도로 재포장한다고
표면 깎아놓은 곳을 지나는데
와다다다다다 우구루루루루
ㅋㅋㅋㅋㅋㅋ아 이느낌 너무 좋아.

다만 깎인 아스팔트 끝에서
정말 꽝! 소리가 나서
림이 찍혔나?? 바람 빠진거아냐????? 싶었다.
(다행히 인포테인먼트에서 공기압 확인해보니 정상수치였음)



깨진 아스팔트 위에서 차가 마구 흔들리면서도
바닥에 자석을 붙인것마냥 딱 붙어서 간다.

진짜 펀-드라이빙.

승차감 취향저격도: 11점 / 10점
(단,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됨)

- 주행감, 응답속도

1. 가속도 (페달 응답)

골프는 DSG 미션. (듀얼 클러치)
미니는 플루이드 커플링 미션. (내가 알기로는.)

두 연결 방식의 차이.

쉽게 설명하자면
- 골프 (클러치):
엔진이 돌리는 판떼기 + 바퀴와 연결된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패드(클러치)가 판떼기 (플라이 휠)을 꽉 잡으면
둘이 함께 돌며 힘이 전달된다.

기어를 바꾸거나 차량이 멈추면
클러치를 뗀다. (멈출때 클러치를 안떼면 엔진이 꺼짐. 1종보통 딴 사람이면 몇 번 꺼먹어봤을거임)

- 미니 (유체 커플링)
엔진이 돌리는 선풍기날개, 바퀴와 연결된 선풍기날개.
엔진쪽 날개 (임펠러)가 뭔가를(주로 오일, ATF) 돌리면
바퀴쪽 날개 (터빈)이 그 뭔가에 뚜들겨 맞아서 돌아감.

커다란 선풍기 켜놓고 앞에다 손풍기를 가져다 놓으면
손풍기의 날개가 돌아가잖아? 그게 유체 커플링이다.

바퀴가 멈춰도 엔진과의 연결 (커플링)을 끊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
바퀴 날개와 엔진 날개의 속도 차이가 나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가 손실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고속주행시 클러치 형태로 연결되는 미션이 많음)

어휴 힘들어.
나 보라고 적는 기록인데 뭐이렇게 상세히 쓰냐 ㅋㅋ

여튼.


그래서 보통 플루이드 커플링의 경우
그 차이가 느껴진다.
(엔진은 왱~ 하고 도는데 가속은 느림)

그래서 필자는 듀얼클러치를 선호하는데
(미세하게 울컥이는 단점이 있음)
미니는 그게 전-혀 안느껴짐.

특히, 유체커플링의 특징인
엔진RPM의 요동이 없었다.
(가속도의 미분값에 따라 RPM이 바뀐다. 즉, 얼마만큼 가속하냐에 따라 같은 속도에서도 RPM이 다름)
80키로로 속도를 올리고 있는데도
RPM이 1500을 안 넘겼다. 휘발유라서 그런지 더욱더 조용 & 잠잠한 가속.

(예전에 시애틀에서 처음 타본 아우디 A8 (가계 사장님 차)가
110MPH (180km/h)로 달리는데 2천rpm으로 고요히 가서
너무나도 신기했던 그런 느낌)

잠깐, 이거 진짜 듀얼클러치인가??
한 번 찾아봐야겠다.


페달 응답속도가 수 밀리세컨드 수준으로 작동.
페달 응답력이 너무 좋아 주차장에서 페달 조금만 밟아도 앞으로 팍! 튀어나간다.
(진짜 몇번이나 깜놀함)

클러치면 이정도 반응속도 내기 힘들건데...
플루이드 커플링으로 알고있는데, 유체 특유의 빠른 반응속도 + 클러치 수준의 하이 토크 전달 커플링이다. 최고임.


골프는 클러치를 붙이는 시간 (언덕의 경우 반클러치를 넣어야 해서 그런가)
그 게 수백 밀리세컨드라 진짜 한 박자.. 아니 반박자... 흠 대략 1/64박자 느리다.


흠.
쏘카에는 자동 6단이라고 되어있다.
휘발유 + 자동 6단 클럽맨은 비교적 구형 연식으로 보인다.

일단 22년 미니 홈페이지 사양:

7단 DCT (듀얼 클러치 트핸스미션). 흠.


나는 클럽맨 SD를 살 예정이니..

쿠퍼 SD 클래식, 자동 8단 (스포츠) 인걸 보면 플루이드 커플링인가보다.


클럽맨 6단을 검색해보니
제원상에는 "자동" 여부만 나와있는 것 같다.

그러나, 쿠퍼 S 3도어 정비글을 보면
아이신 6단 미션이 달려있다고 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ngsm11&logNo=221169113389

 

미니쿠퍼 s 아이신미션 6단 자동변속기 오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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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ATF를 쓰는점, 미션오일팬을 뜯고 필터를 교체하는 점을 봤을때
플루이드 커플링이다.


쏘카 제원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나중에 미니 다시 타면 (다른 클럽맨으로 대여할 예정)
그때는 미션 단수랑 차량 연식도 확인해봐야겠다.


일단은 플루이드 커플링 미션으로 느껴졌다.

2. 오토스탑 & 오토홀드

학창시절 탔던 미니들은 모두 오토홀드가 있었다.
이번 미니는 없음. 쉬불.
(아님 내가 못찾았거나. 근데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근처에 버튼이 있던걸로 기억함. 이번녀석은 그 어디에도 없던것같다.)

골프의 오토스탑 & 고는 0.6-7초정도 반응속도가 느리다.
시동거는데 0.3초, 0.2초 딜레이 후 0.1-2초 클러치 인게이징 + 브레이크 해제 출발.
디젤이라 더 그런거같아. (크랭크를 빡세게 돌리며 자연착화를 시켜야되니깐)

미니의 오토스탑 & 고는 수 밀리세컨드급.
발을 떼거나 중립을 넣는 그 순간 엔진이 탁 켜진다.
그래서 신호예측을 안 하고 '어? 초록불이네. 가자!'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아 예예'하면서 출발한다.
(골프는 가자! 하면 잉 음 어 아 넵 부릉)
오토스탑 앤 고: 미니 Win.


하우에버. 벗뜨.
오토홀드: 골프 Win.

골프는 브레이크를 얕게 밟든 깊숙히 밟든
차가 서면 탁 하고 잡는다.
밟은 강도에 비례해서 오토홀드도 잡기에
내리막길에서 정말 밟은둥 마는둥 서면
끄그그극 하며 미세하기 밀린다. (반클 넣으면서 혼자 고민함)

미니는?
발목에 각잡고 적당히 밟지 않으면
지혼자 엔진 껏다 키고 막. 난리남.
급정거시 앞으로 기운 상태에서
오토홀드는 뒷바퀴만 잠기며 차량 앞쪽이 위로 통! 튀어오른다.

느낌이 파킹브레이크를 오토홀드로 사용하는 느낌.

그리구 내 기억이 맞다면 최악의 단점.
오토홀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깊숙히 눌렀다 떼면
브레이크 풀고 앞으로 간다...!
(이자식이 서라면 서야지 어디 앞으로 가고있어..? 이부분은 용납이 안된다.
아 이번차량에 오토홀드 옵션이 들어있었으면 재차 확인해봤을건데.)


(그래도 현기차는 중립을 안 넣고 홀드시키는데
미니는 오토홀드동안 (엔진이 켜져있을 경우) 중립을 넣는다.
쓸데없이 플루이드 커플링 돌리는데 엔진 부하를 걸지 않음.)

3. 핸들링

결론부터 말하자면 Draw. (무승부)

인터넷에 보면 미니 핸들이 무거워서 중고로 파는 여성 오너들이 있다고 한다.
글쎄..
짐차인 액티언보다 골프가 핸들이 더 무겁다.
그렇지만 미니나 골프나 핸들 돌리는데 전혀. 차이 없었다.

진짜 무거운 핸들은 지프 랭글러.
마초같은 랭글러를 타다보면 팔근육이 마초가 된다.
랭글러 처음 몰았을때
후면주차하는 필자 모습: (22초부터)
https://youtu.be/RUWcyDyBZkI?t=22



굳이 차이를 보자면
미니가 더 새차같은 핸들링 느낌이 남.
꺾은대로 더 홱홱 도는게
스포티하다고 해야하나. 핸들 : 스티어링 기어비가 골프보다 낮아서
핸들 각도에 더 민감하다.

골프 근 10년 10만키로 타고도 유격이 전혀 없는데
미니도 유격이 전혀 없었다.
(액티언은 장난아니었다. 로워암 어퍼암 볼조인트 등등 조향계열을 전부 교체하고도 (일명 "하부수리"를 했다) 유격은 끝장났음)

4. 제동력

흠.
나는 그동안 미니가 제동력 제일 좋다고 생각해왔다.
근데 골프한테는 밀리는거같다.


- 사이즈

나는 그동안 클럽맨이 굉장히 큰 패밀리카라고 생각했다.
투싼, 제네시스, 액티언스포츠, 스타렉스... 큰 차들 몰면서
클럽맨도 꽤나 큰 차로 느껴졌다.

근데 막상 골프랑 휠 바이 휠로 세워놓으니까
차 폭, 길이, 짐칸 면적 등등이
골프랑 완전 똑같네?

골프가 큰건가 클럽맨이 작은건가.
상당히 실망했다.


아, 덤으로
옆으로 여는 문짝이 상당히 거슬린다.

학창시절에는 리어 뷰 미러 가운데를 차지한 뒷문짝이 거슬리지 않았다.
오늘은 왜그리 커보이는지.
뒷차가 안보인다. ㅋㅋㅋㅋ

- 유저 인터페이스 (UI)

골프 승.

골프
Pros
- 엔진 후드가 가스 스트럿임. (뚜껑 열고 막대기 꽂을 필요 없음)
- 깜빡이가 컨벤셔널 깜빡이. (깜빡이 넣으면 레버가 방향대로 고정됨)
- 인포테인먼트가 멀리서도 손가락을 감지함.
- 컴파트먼트가 사방에 깔려있다.

Cons
- 국내 폭스바겐은 (적어도 골프는) TPMS 없음
- 실내등이 진짜 개털임. 눈이 침침
- 헤드라이트도 좀 개털임. 눈이 침침


미니
Pros:
- 인포테인먼트 조작이 레버 뒤에도 있음. (진짜 개꿀)
- 헤드라이트 on/off가 좀. 간지난다. (제논임에도 불구하고. Fade in/out + 밑에서부터 올라옴)
- 버튼들이 정말 예쁘다. 특히 버튼식 시동버튼 극혐인데, 미니의 스타트 레버는 사랑스러움

Cons:
- 오도메터 (마일리지) 없음
- 오일 온도 게이지 없음
- 선글래스 컴파트먼트 부재.
- 깜빡이가 터치형태임 (풀 깜빡이 넣어도 레버가 제자리로 돌아옴. 깜빡이 풀릴때 탁! 소리가 안남.)
- 버튼 조작이 전-혀 직관적이지 않음 (다음곡: 아래버튼, 볼륨 업: 오른쪽 버튼, 회전레버는 반시계방향: 아래 (아이팟 클래식이랑 반대)
- 음악 컨트롤이 오른쪽에 있음.

- 엔진

골프는 2.0 TDI 4기통 (2000cc Diesel)
미니는 1.6 휘발유 3기통

처음에 시동 걸고
...? 클럽맨 D였어? 싶었다.
중후한 배기음과 진동, 딱 디젤이었다.

나는 디젤이 좋다.
일부 사람들은 디젤 딸딸이라며 싫어하더라.
가르릉 거리는 것 같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귀에 들리기 때문에 디젤이 좋다.
휘발유지만 품행은 디젤, 3기통의 특징이 이번 클럽맨에도 있었다.
(그래도 디젤보단 조용한 편인것 같았다)


출력은 2.0 디젤 4기통에 밀리지 않았다.
(그래서 연비가 개털인가보다)

골프 이코노미 모드보다
미니 에코그린 모드가 가속이 좋았다.

골프 드라이브 (보통)과 미니 미드 모드는 음. 유사함.

단, 스포츠 모드에선 골프가 압승. 일것같다.
(골프 스포츠 모드 해보면 알겠지만, 완전 고RPM까지 끌어올리는 가속을 하기때문에
엔진브레이크 울컥임이 엄청나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사용 불가)
단시간 트랙 주행이나 추월때는 엄청난 가속도를 보여준다)

미니는 밟아보질 않았다. 그렇게 세게 가속하질 않았다. (최고시속이 아마 90Km 였던듯. 천천히 천천히 가속해서)
언젠가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를 타면 추월삼아 가속을 해봐야겠다.

- 고질병

폭스바겐:
- 쿨런트 펌프 누수 (냉각수 펌프)
- 접착제 부실 (실제로 양쪽 사이드미러 유리가 떨어져나갔다)
- 인포테인먼트 사망. (필자는 겪지 않음)

BMW:
- 오일계통 (심각함)
- 누유증상 (실런트 failure로 어느샌가 엔진오일이 줄줄 샘)
- 헤드개스킷 (엔진블럭과 엔진뚜껑 사이의 실런트) Failure, 쿨런트와 오일 모두 오염됨.
- 오일펌프 Failure (고 rpm에서 오일펌프에 동력을 전달하는 너트가 풀리면서 오일공급이 중단됨.
→ 피스톤과 크랭크 사이에 오일 스타베이션 (starvation)으로 특수코팅된 구리 부싱이 손상됨 (마찰로 코팅이 벗겨짐)
→ 스펀 베어링 증상 발생 (크랭크에 부싱이 고착되면서 피스톤 암과 부싱 뒷면이 마찰하기 시작함. 원래 피스톤암과 부싱은 한몸이어야함)
→ 마찰열로 피스톤 암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피스톤암 금속의 성질이 변형됨 (무지개색으로 변색되는 증거를 남김)
→ 금속 성질이 변하며 강도가 낮아져 피스톤 암이 부러짐.
→ 엔진이 완파 수준으로 손상됨 (비욘드 리페어)


이 증상은 널리 알려진 심텀인데,
필자가 좋아하는 ChrisFix 의 크리스도
이베이의 인듀어런스 레이스에서
정확히 동일한 증상으로 DNF (Did Not Finish), 레이스 완주를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uSqESZ7_8

절대 필자는 절대 돈이 없어서 절대 520D를 못 타는것이 절대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 절대... 누가 새차 520D를 준다..면?
누구처럼 손가락 자른다는 말은 못하겠고
철수하자. 블로그 글 내리겠다. 쓰읍. ㅋㅋㅋㅋ

고급 세단을 안 (그리고 못) 사는 이유는
- 돈 대비 만족도가 너무 떨어짐 (돈이 겁내 많으면 사겠지. 돈이 없응게 억단위를 차에 박으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만족도가 급락함)
앤드
- 낮은 유지보수성. (S클 전자동 안전벨트 버클 부품값이 50만원이(라고한)다. 지바겐 오일 교체비용이 몇백이(라고한)다. 나같으면 그 돈으로 미니 + 골프 + 픽업 3대 굴린다)

흠 흠 흠. "절대"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다. ㅋㅋ 어이쿠 "것이 아니다".




결론:
브랜드 있는 차량은 대동소이하다.
(솔직히 필자는 현기제네시스 쌍용은 별로 브랜드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하지 아니함. 진짜 나는 현기차 싫어함ㅋㅋ)

그 소이 한 부분은 인터넷에서 찾기가 힘들었다.

직접 타보니 폭스바겐이 더 맘에 든다.

주말에 쏘카 제타 타봐야지.



누가 아마록 (픽업트럭버전) 수입해서 선물해줬으면 좋겠다.

VW 라이센스 받고 파는 제품이라고 한다. 16년? 구형모델이긴 한데 예쁨.


찐결론:
에이씨 돈도 없는데 골프 폐차할때까지 타자
차는 무슨 차냐 월세내야지 ㅋㅋ ㅜ

어유 힘들어
내일 점심시간에 마저 쓸 예정.


작성중...

 


...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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